[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물왕호수에는 고즈넉한 겨울 정취로 가득하다. 물왕호수를 지키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도, 잠시 쉬러 들른 철새도 고요한 겨울 풍경에 반짝거린다. 아름다운 물왕호수에는 지난해 걷기 길이 개통됐다. 늠내길 제6코스로 조성된 '시흥종주길' 구간으로, 물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 시민들이 자주 찾고 있다. 상쾌한 겨울바람 속, 호수 위로 난 나무 덱을 따라 걷기 길을 걸으며 하얀 겨울을 추억해 보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제9대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경기도 아너소사이어티 공직자 1호 수식어를 가진 박재순 (수원무)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위원장은 2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에 터전을 잡고 30여 년간 지역민과 함께 동고동락하고 봉사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겸비했다”라며 “그동안 생활 정치인으로서 성실하고 묵묵히 기반을 다져온 제가 시민들과 함께 수원시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 불리었던 4년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록 패했지만, 김진표라는 4선 의원을 상대로 40% 가까운 득표율을 얻은 바 있다며 와신상담의 정신으로 4년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의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수원은 지난 10여 년 동안 보수의 무덤, 기울어진 운동장, 온갖 공약만이 난무한 희망고문의 세월을 보냈다. 그 결과 지역의 발전은 낙후되고 정체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발전 정체의 책임 당사자들이 이번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반드시 투표로 그 책임을 묻고 심판할 수 있도록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난 11월 24일 오후 6시에 개장했다. 이번 오산 크리스 마켓은 오산의 원동 구도심 상권을 살리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오산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야간 행사다. 판매자는 일반물품(소품, 악세서리 등), 체험형 플리마켓(수공예품), 먹거리(겨울간식 및 간소식품 등) 부문으로 나눠 소상공인은 누구나 참여 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 그리고 원동 상점가 일원에 먹거리 부스,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 부스, 체험형 플리마켓 부스를 조성했다. 관람객들로 하여금 보고, 맛보고, 즐길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지역 상인들과 관광객 등 모두를 위해 기획해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됐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및 경관조명 그리고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 등도 설치됐다. 행사는 2023년 11월 24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 일원에서 열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판매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또한 관람객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은 24일 오전 의회 세미나실에서 여성 폄하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강욱 의원의 부도덕한 행동과 망언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미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강욱 전 의원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라며 여성 폄하 발언을 쏟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입에 담기도 민망하고 저급한 원색적인 발언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내뱉었으며, 현장에 있는 의원들조차 해당 발언의 심각성을 전혀 깨닫지 못한 채 동조하며 행사를 이어갔다. 그들의 평소 갖고 있는 성인지 감수성이 얼마나 바닥인지 가감 없이 보여주는 대목이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더해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에게도 “그 동안 소리 높여 여성 권익을 외치더니 ‘선택적 침묵’으로 함구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상처받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시의회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을 대표해 이재선 의원(매탄1·2·3·4), 유준숙 의원(행궁, 지, 우만1·2, 인계), 국미순 의원(매교, 매산, 고등, 화서1·2),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한차례 비가 지나간 뒤, '확' 바뀐 가을 공기로 가득한 시흥 물왕호수.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 아래, 억새가 물결치듯 일렁이고,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제법 서늘해진 바람에 하늘거린다. 물왕호수 둘레길을 따라 산책 나선 시민들은 눈 깜짝할 새 사라지는 찰나의 가을을 만끽하며, 바스락대는 낙엽을 밟아본다. 시흥시 물왕동과 산현동에 걸쳐 있는 물왕호수 곳곳에는 숨은 맛집이 많아 주말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해가 진 뒤, 수변데크를 수놓는 아름다운 야경 덕에 물왕호수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8월 31일 저녁 은계호수 해로토로 머리 위로 ‘슈퍼 블루문’이 떠올랐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이다. 이날은 올해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돼, 슈퍼문을 만나기 위해 많은 시민이 은계호수공원을 찾았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IT협회 협의회(회장 최우식, ㈜포유디지탈 대표, 이하 협의회)는 25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에 불공정한 사업추진을 반대하는 3차 집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은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을 수년간 진행해 왔다. 지난해 2천416개교에 44만여 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70만 대를 추가로 보급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며, “이는 공적 사업 목적의 적합성과 예산의 효율적 사용 측면에서 타 교육청의 모범사례로 뽑히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입찰방식을 MAS(마스) 2단계 경쟁입찰로 공정하게 진행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경기도 스마트 단말기 보급사업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인당 1대씩 스마트기기를 보급해 정보기술을 활용한 교육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은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사유도 불분명하고 관련 업체들과 사전 충분한 협의도 없이 입찰방식을 MAS(마스) 2단계 경쟁입찰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지금껏 충실히 사업을 수행해온 도내 중소기업을 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의 공정한 입찰방식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지난 12일 이후 연이어 19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광교청사 앞에서 열렸다. 올해 경기도교육청이 진행할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의 내용은 그 수가 70여만 대, 예산 단일규모최대의 2천8백억 원에 육박한다. 전국 규모의 교육부 전체 예산은 5조 원이 넘는다. 엄청난 수와 예산이 수반되기에 공급자에 해당하는 국내 대기업, 중소기업 모든 제조사는 사활을 걸만한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이날 협의회에 따르면 “‘협상에 의한 계약’이 진행될 경우 중소기업에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는 상황이다. 입찰이 거의 무의미하다”라며 말하고, “MAS(마스) 2단계 방식으로 공정 경쟁하는 것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것이며, 경기도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은 21~22년 MAS2단계 계약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계약방식은 가격, 적기납품, 사후관리, 선호도, 품질검사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특히 가격 경쟁을 통해 약 30%~50%까지 할인이 가능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하며 치열한 경쟁을 함으로써 국민의 세금이 알뜰히 쓰인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IT협회 협의회는 12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 앞에서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에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정한 입찰방식인 마스(MAS)방식을 적용할 것을 주장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IT협회 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이 스마트기기 보급사업을 2021년, 2022년 마스(MAS)로 입찰을 진행해 왔으며, 예산 절감에서도 타 교육청의 모범사례로 뽑히고 있다”라면서 “이는 사업추진 시 입찰방식을 마스(MAS) 2단계 경쟁입찰로 진행해 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올해 들어 입찰방식을 협상에 의한 입찰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협상에 의한 계약 입찰방식은 중소기업의 사업참여가 사실상 제약되고, 대기업 독점사업으로 진행된다”라며 볼멘소리를 냈다. 또한, “협상에 의한 입찰방식은 총 9개의 태블릿 제조사 중 대기업 2곳을 제외한 중소기업 7개 회사는 현실적으로 협상에 의한 입찰방식 사업참여 자체가 불가능하고, 노트북, 크롬북, 충전보관함 등 관련 사업에서도 사업참여가 불가능해 결국 대기업의 독점수주가 반복될 것이며, 경기도내 중소기업 말살 정책”이라며 주장했다. 특히, “협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1년은 각 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의 시동을 걸고 상당한 성과를 낸 한 해였다. 많은 시민께서 ‘용인 르네상스’가 실감 난다고 말씀하신다. 휴일에도 쉼 없이 일하느라 피로가 많이 쌓였지만 보람을 느낀다.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 취임 1주년을 맞아 2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지난 1년간의 시정 성과를 보고하고, 앞으로의 시정 비전과 할 일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1년간의 성과 중 ‘용인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을 ‘금자탑’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민선 7기에 해결 안 된 각종 숙원사업 해법 마련’, ‘생활밀착형 정책과 시민 만족’ 등을 성과로 꼽았다. 또 앞으로의 과제로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 살리기‘, ‘철도·도로망 확충’,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도시품격 높이기’ 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용인 유치를 성과의 금자탑이라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1일 취임하자마자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추진 전략’을 가장 먼저 결재했다. 전국 최초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