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스위스와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레리 페크레스(Valérie Pécresse)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9일 일드프랑스 주청사에서 발레리 페크레스 주지사를 만나 조찬을 함께하며 스타트업, 기후변화, 첨단산업, 청년교류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양 지역은 스타트업과 첨단산업, 기후변화뿐 아니라 문화예술교류, 청년교류 등의 측면에서 협력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선 스타트업 교류차원에서 스타트업들과 함께 경기도에 오시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공공, 기업, 산업, 도민의 일상생활이라는 4대 분야에서 경기도 RE100이라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저탄소를 포함한 협력 분야가 많다. 취임 직후 미래성장산업국과 기후국을 신설했는데, 간부급 접촉을 추진해 협력을 모색했으면 한다. 국장급 담당자를 지정해 주면 연례회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페크레스 주지사는 이에 대해 “일드프랑스 주에도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기술기업 클러스터가 있고, 첨단기술 엔진 역할을 하는 사클레도 있다. 양 지역 간 협력할 일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에도 사클레와 같은 실리콘밸리가 있다고 하셨는데 서로 긴밀하게 교류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관심을 두는 프랑스 청년이 늘고 있다. 올해 한국에 보낼 장학생 7명을 선발했는데 관광 교류도 늘렸으면 좋겠다. 한국에 가본 것이 7~8년 전이다. 다시 가보고 싶다”며 교류 확대와 방한 의사를 밝혔다. 두 사람은 프랑스 최대 스타트업 기술 전문 전시회인 비바테크(5월 예정)와 경기도가 하반기 추진 중인 스타트업 행사에 양 지역 스타트업을 초청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청년 교환 프로그램, 환경 분야 사업 등의 구체적 추진을 위한 국장급 실무그룹을 구성하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만남은 경기도가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참석을 앞두고 촉박하게 방문 의사를 타진했는데도 페크레스 주지사가 기존 일정을 취소하는 등 적극적 의지를 보이면서 성사됐다. 일드프랑스는 특별히 아침 일찍 도 대표단을 초청해 조찬을 함께하는 배려를 보여줬다. 일드프랑스주는 수도 파리를 품고 있는 광역자치단체로 인구 1,240만 명의 프랑스 지역 인구수 1위 지역이다. 수도를 품고 있고, 지역 인구수 1위 등 경기도와 공통점이 많다. 일드프랑스와 경기도는 2016년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이런 인연으로 페크레스 주지사는 지난 2022년 9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도지사 당선을 축하하는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프랑스 상원의원 청사에서 크리스티앙 캉봉(Christian CAMBON) 일드프랑스 상원의원을 만나 양 지역과 국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프랑스 상원의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될 수 있도록 또,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것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경기도가 일드프랑스뿐만 아니라 프랑스와의 관계에서 더 많은 협력을 하려고 하는데 의원님께서 많이 도와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캉봉 의원은 “경기도와 일드프랑스의 파트너십이 굳건해진다는 게 너무나 기쁜 일”이라며 “한국이 지리적으로 면적이 넓은 나라는 아니지만 경제 개발이라거나 미디어, 자동차 그리고 다양한 혁신 분야에 있어서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사고 있다. 앞으로 같은 방향으로 잘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캉봉 의원과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7박 9일간의 해외방문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새해 주요 시정 방향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100여 명의 언론인과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주요성과 발표, 2024년 주요 시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시장은 현재 평택시가 반도체‧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각종 택지개발과 도시숲 사업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교통‧문화‧의료‧복지망 강화로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사업을 바탕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브랜드평판’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2위를 달성하고,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시장은 2024년에도 평택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따뜻한 복지도시 △지속가능 미래첨단도시 △친환경 명품도시 △경쟁력 있는 국제도시로 구분돼 진행되는 각종 사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미래첨단 녹색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도 국내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평택시는 민생 안정 정책을 강화하고, 60만 인구를 대비해 도시 정주 여건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상상 속의 ‘푸른 용’처럼 모두의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면서 “평택시는 우리 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총선을 80여 일 앞두고 영입 인재와 지역인재 간의 갈등이 곳곳에서 불붙고 있다. 전략공천이 구체화 되면서 지역 일꾼들이 상대 후보와 싸우기도 전에 여·야 중앙당 또는 ‘윤심’과 일전을 치르게 된 셈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한 수원지역에는 선관위 홈페이지를 보면 17일 현재 5개 지역구에 17명의 예비후보자들이 등록했다. 국민의힘이 방문규 전 산자부 장관(수원병),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 이수정 경기대 교수(수원정)까지 영입 인재들이 잇달아 배치되면서 기존 지역 정치권에서 활동하던 출마예정자들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당도 최근 고동진 전 삼상전자 사장과 김원재 전 행정관의 ‘수원무’ 출마 가능성이 언론 보도를 통해 언급되고 있어 갈등을 예고했다. 수원갑 - 국힘 김현준 전 국세청장에 이창성 당협위원장-김해영 회장 3파전 수원을 - 민주 유문종 전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호진 전 수원시의원 경합 수원병 - 국힘 이혜련-김용남 이탈로 방문규 전 장관 vs 김세연 대표 구도 수원정 - 국힘 이수정 교수 영입에 4년 준비한 홍종기 당협위원장 불출마 선언 수원무 - 국힘-민주 전략공천 언급... 지역일꾼 박재순-이병진 ‘자신 있다’ 의지 ‘수원갑’은 국민의힘에서 영입 인재인 수성고 출신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나섰는데 이곳도 이창성 당협위원장, 김해영 수원미래발전연구회장과 공천 경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현역 김승원 의원이 당내 경선 없이 단수공천이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수원을’은 현재까지 ‘낙하선’ 논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백혜련 현역 의원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유문종 전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호진 전 수원시의회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국민의힘은 한규택 당협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인재 영입 갈등으로 가장 주목받는 곳은 ‘수원병’이다. 이곳은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인 김용남(현재 무소속) 전 국회의원과 현 당협위원장인 이혜련 전 시의원이 일찌감치 총선에 뛰어들었고 방문규 전 산자부 장관까지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당내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 중 한 곳이었다. 민주당은 재선의 김영진 현역 의원이 3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이혜련 전 시의원은 방문규 전 장관을 지지하고 후보 대열에서 빠졌으며, 김용남 전 의원은 ‘윤심’을 저격한 뒤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입당했다. 아직 예비후보 명단에는 수원병으로 등록돼 있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 당내경쟁에서는 먼저 등록한 김세연 스마트도시문화연구소 대표가 방문규 전 장관과 ‘다윗’과 ‘골리앗’ 경쟁을 하고 있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방 전 장관은 최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직한 후 직접 빨간색 점퍼를 입힌 인물이다. 김세연 예비후보는 이 같은 상황에서 “김용남, 이혜련 후보가 경쟁에서 빠졌지만 제가 남아 있는 한 정정당당하게 당내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며 완주 의사를 밝혔다. ‘수원정’은 선관위에 민주당 김준혁 한신대 교수와 국민의힘 이수정 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돼 있다. 민주당 3선 박광온 의원의 지역구이자 경기도 신청사가 위치해 있고 광교신도시를 관할하는 곳으로 국민의힘 이수정 교수가 영입 인재로 낙점된 곳이기도 하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수원정에 출마해 낙선한 뒤 4년간 지역구를 꾸준히 관리해 온 국민의힘 홍종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총선 승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곳은 갈등의 불씨가 싹트기 전 합의가 이뤄졌지만 지역구를 잘 알고 열심히 해온 인물이 스스로 내려놓은 것에 대해 지역정가에서는 아쉬운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준혁 교수가 비명계 박 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불출마 선언을 한 ‘수원무’에서도 국민의힘 박재순 당협위원장이 지난 총선에서 김진표 의장에게 근소차로 패배한 뒤 절치부심으로 지역구 관리를 해왔는데 최근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용산 출신 김원재 전 행정관의 전략공천이 언급되고 있다. 17일 현재 김원재 전 행정관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가운데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무 당협위원장은 지난 2일 경기도의회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 이어 지난 15일 수원시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정식을 가져 사실상 중앙당 전략공천 검토와 상관없이 강행 노선을 밝힌 것으로 읽힌다. 그렇다면 지역일꾼인 박재순 예비후보는 당연히 경선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내에서 3선 수원시장 겸 정당 최초 현직 기초단체장 출신 당내 최고위원을 역임한 염태영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진표 의장 보좌관 출신인 이병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이와 관련 SNS를 통해 “누가 와도 자신 있다”고 밝힌 뒤 “수원무는 무주공산이 아니다. ‘수원무’의 주인은 ‘수원무’의 시민이다”고 말하며 국민의힘 측에서 흘러나오는 ‘무주공산 탈환’ 등의 설왕설래를 겨냥했다. 이처럼 수원 지역구 5곳 중 4곳이 영입 인재를 투입했거나 검토하고 있고 3곳(수원 갑, 수원병, 수원무)에서 이미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기존 지역 정치권에서 활동하던 예비후보들은 이 같은 공천 논란에 불만을 내비치면서도 총선 승리를 위해 ‘정당한 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 양자회담을 통해 투자유치와 국제교류 강화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6일 오전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Davos Congress Center)에서 세계적 과학기술기업 독일 머크 그룹의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일렉트로닉스 회장(CEO)을 만나 전자재료 부문의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오랫동안 투자를 해준 머크사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머크가 공급하는 전자재료는 경기도의 전략산업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소재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조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이 베크만 회장은 “머크는 비전을 가지고 경기도에 투자한 것”이라며 장기적인 투자의 이유로 우수한 인적 자원이 풍부하고, 불필요한 행정규제 등 관료주의가 없으며, 대 중국 수출 등 국제 무역에 있어서 지리적 장점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경기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추가 투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를 유럽 본사에 초청하고 싶다”고 답했다. 머크는 독일에 본사를 둔 356년 역사의 최장수 과학기술 기업으로 지난 2002년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에 연구소와 공장을 준공한 이후 평택, 안산에 OLED 소재 연구소와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시설 등을 증설해 왔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머크의 도내 투자는 약 2,700억 원, 고용은 1,700명에 이른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싱가포르 대통령과 장관, 중국 랴오닝성 성장,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총리 등 아시아 지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대표자들을 만나며 국제교류 강화에 나섰다. 먼저 타르만 샨무가라트남(Tharman Shanmugaratnam) 싱가포르 대통령과 조세핀 테오(Josephine Teo) 통신정보부 장관을 만난 김동연 지사는 “미래성장산업에 있어서 경기도 판교는 한국을 대표한다”면서 “싱가포르와 경기도가 함께 협력해 나가자”며 두 사람을 경기도에 공식 초청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 청년사다리 정책을 설명하며 “싱가포르 대학에도 경기도의 청년을 보내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대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은 “청년사다리 정책은 좋은 정책이다. 싱가포르에 돌아가서 교육부에 전달하겠다”고 답한 후 김동연 지사의 싱가포르 방문을 요청했다. 조세핀 테오 장관도 “한국의 하이테크, 국가 데이터 전략 등은 높은 수준”이라며 “경기도와 더욱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지도자와의 만남에 이어 김 지사는 중국 랴오닝성 리러청 성장과 만나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중국 랴오닝성을 공식 방문해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경제·관광·문화·인적교류 분야의 전면적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리러청 성장은 “이번 다보스 포럼의 주제가 신뢰 회복인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서 좋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이어 그는 “지난 방문 당시 김 지사가 얘기한 두 지역 간의 협력방안에 대해 감동받았다”며 “올해 안에 하오펑 서기가 경기도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랴오닝성 방문 당시 하오펑(郝鵬) 랴오닝성 당서기의 경기도 방문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김동연 지사는 “언제든지 서기가 원할 때 방문해 달라. 빠르면 빠를수록 더 좋다”며 “리러청 성장도 경기도를 꼭 방문해 달라”고 화답했다. 에크나스 신데(Eknath Sambhaji Shinde)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총리와도 만나 양 지역 우호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에크나스 신데 총리는 “마하라슈트라주는 인도에서 해외 직접투자를 가장 많이 받는 주로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가 풍부한 한국기업들이 더 많이 투자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한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데 삼성과 에스케이 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이들과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하라슈트라주와 경기도는 17년의 우정을 이어왔고 인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대차와의 업무협약을 축하한다. 경기도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삼성, 에스케이 같은 많은 대기업들이 있다. 우리 기업들이 인도와 같은 신흥국에 적극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양 지역의 적극 협력과 함께 에크나스 신데 총리의 경기도 방문도 제안했다. 마하라슈트라주는 인도 서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州都)는 뭄바이이다. 경기도는 2005년 1월 경기비즈니스센터 뭄바이 지점을 열면서부터 인연을 시작해 2007년에는 마하라슈트라주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후 경기도 실무단 방문(2009~2019), 마하라슈트라주 광·산업부 장관 경기도 방문(2016) 등의 교류 관계를 이어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지난 15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정부 발표에 따르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평택‧화성‧용인을 중심으로 조성되며, 반도체 기업 및 관련 기관이 밀집될 전망이다. 클러스터 내에는 2047년까지 총 622조 원의 민간 투자로 13개의 반도체 신규 생산라인(팹)이 구축될 예정이며, 이 중 평택시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4~6라인의 신규 팹에 약 120조 원이 투입돼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 정부는 평택, 성남, 수원 등 세 곳을 미래 반도체 연구 기반 시설 거점으로 선정하고, 차세대반도체의 연구개발 및 교육 거점 조성을 위한 집중 투자를 약속했다. 평택시의 경우 소자, 설계, 첨단 패키징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된다. 미래 반도체 연구를 위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에 총 5000억 원이 투입된다.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서는 반도체 소자‧설계 연구센터가 운영되며 뉴모로픽‧PIM 반도체 설계와 수직적층‧이종접합과 같은 첨단 패키징 기술이 개발된다. 또한 정부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에서 반도체 산업을 이끌 리더급 인재 1000여 명을 양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국가적으로 지원한다는 이번 발표를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평택시는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미래 반도체의 연구, 제조, 인력양성 등을 아우르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이번 정부의 발표로 지금까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추진에 대한 지역 내의 우려가 종식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는 차세대반도체 연구와 인재 양성의 중추 기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2020년부터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평택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해 왔다. 2021년 7월 평택시-카이스트-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평택시-카이스트-브레인시티PFV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해 브레인시티PFV가 연구센터 등 시설 건립을 위한 건축비 1100억 원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들 협약을 통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평택 브레인시티에 설계되고 있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지난 2022년 7월 평택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두 기관이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기술 안보의 핵심인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기지와 한·미 협력 군사기지를 갖춘 유일한 도시에서 KAIST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AIST 평택캠퍼스는 차세대반도체 연구센터를 시작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학 클러스터를 구축해 평택시가 KAIST와 함께 세계 반도체 수도의 위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이스트와 삼성전자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설립 협약’을 체결해 국가 반도체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한 상태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경우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년맞이 언론과의 만남을 개최하고, 시화호를 거점으로 한 미래 비전을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올해는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시흥시는 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대체 불가한 상징성을 재조명하고, 생태ㆍ교육ㆍ문화적 가치에 주목하며 시화호에 도시의 미래를 심는 일부터 시작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 교육, 포럼, 학술 행사, 시화호 투어, 환경 페스티벌 등 시화호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시흥웨이브파크, 아쿠아펫랜드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임 시장은 “‘시화호 세계화’는 시흥시만의 꿈이 아니다”라며 “올해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 수자원공사 등 시화호 가치를 공유하는 도시, 기관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화호 국가브랜드화를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미래 시흥을 이끌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은 의료바이오다. 시흥시는 지난해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 캠퍼스로 선정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바이오 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을 위한 실습 교육장을 마련하고, 대상별 바이오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추진해 대학과 기업, 기관이 집적된 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함께 시흥시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시흥서울대치과병원(가칭)은 2027년 개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추가 사업비를 확보한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은 올해 건설사를 선정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바이오 연구, 개발, 제조, 시판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실현이 기대된다. 임 시장은 균형발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밝혔다. 58만 시민의 새로운 자부심이 될 행정타운은 올해 시흥문화원, 의회 청사 착공을 목표로, 2027년까지 보건소,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신속하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첨단 산업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 경제를 선도할 핵심 산업단지로 만든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매화역 건설, 경강선 2, 3공구 착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특히, 신천~신림선은 시흥대야역, 신천역, 은계역 포함, 3기 광명시흥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연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힘쓴다. 이 밖에도 ▲소래산 산림욕장에서 물왕호수,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시흥종주길 활성화 ▲은계호수공원, 거북섬 별빛공원 등 지역 명소 공원 조성 ▲문화예술회관 및 아동회관, 은계어울림센터-2 등 문화 인프라 구축 ▲시흥시 대표 전통시장 및 시화유통·공구상가 전통시장 지원 ▲상인회 매니저 운영 등 소상공인 지원으로 함께 잘사는 시흥을 만든다는 목표다. 임 시장은 무엇보다도 “교육과 돌봄은 계속 가져가야 할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관내 16개 동에 설치된 전국 최초 동 단위 마을교육자치회는 전 동 설치를 위해 노력하고, 마을교육특구는 올해 2개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4개 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흥교육캠퍼스 쏙은 양적ㆍ질적 활성화를 도모하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특수학교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시흥시가 경기도 최초로 운영 중인 동별 돌봄SOS센터는 사업 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시흥시를 포함한 경기도 14개 시군에서 13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경기도 전체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또, 지난해 제정된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시흥시 모든 아동의 기본권 보장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우리의 목표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라며 “2024년에도 위대한 시민과 함께 위기를 딛고 힘차게 도약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조원동 741 재개발 사업은 지하 3층, 지상 최대 38층으로 펜트하우스까지 갖춘 1999세대 규모로 ‘토지소유자들이 내 땅으로 출자해서 새집을 짓는’ 신탁사 지정 개발 방식으로 추진해 조합원들의 사업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한다”. 13일 오후 2시 수원시 장안구 보훈교육연구원에서 토지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원동 741 재개발 주민설명회(이하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조원동 741번지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리·이하 위원회)와 한국토지신탁의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주민동의율 50%를 넘어선 ‘조원동 741 재개발’은 최종적으로 주민동의 75%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재개발 입안대상 구역지정요건은 노후불량건축물의 비율을 2/3에서 최근 정부가 60%로 낮추는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는데 수원특례시는 현행 도시및주거환경정비조례에도 60%가 기준이다. 위원회는 도정법 개정으로 인해 신탁사가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신탁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민의힘 이창성 장안갑 당협위원장과 오혜숙 수원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토지소유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위원회와 지역주민 입장에서 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법률적 자문을 아끼지 않는 전국단위의 정비사업전문 법무법인 '산하'에서도 신호용 수석변호사와 이태화국장이 참석해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했다. 이창성 당협위원장은 “재건축 안전진단 요건 추가 완화와 재개발 주민동의율 하향 조정 등으로 지금이 재개발을 위한 최고의 적기”라며 “조속히 재개발을 추진해서 해당지역 주민들이 5년 내 쾌적한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밝혔다. 이창훈 수원특례시 재건축·재개발 공동협의회장(재개발 8곳·재건축 13곳)은 축사를 통해 “저희 협의회는 신속히 재개발이 추진될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이 여러 힘든 과정을 딛고 설명회까지 무사히 개최한 노고에 존경을 표한다. 741재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 되기를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밝혔다. ◆ 재개발사업 요건검토 충족... “교통·학교 등 우수한 재개발 요건 갖춰” 현재 수원지역 재개발사업은 총 21건으로 해당 대상지 인근에만 5개 구역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측은 조원동 741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브리핑을 통해 “대상지는 면적 97,144.5㎡에 용도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이다. 주변에는 경수대로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고 지하철 계획이 수립되고 있다”며 “주변에는 조원공원, 영화공원을 비롯해 장안구청과 수원종합운동장, 조원초 등 수많은 학교들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재개발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지는 지난해 12월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영안 공람을 거쳐 지난 1월 11일 노후·불량건축물 3분의 2 이상 등 재개발사업 요건검토(충족)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고시와 수원시 조원동 741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입안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지하 3층-지상 38층 규모 세대수 1999세대 설계 용역사에 따르면 조원동 741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은 면적 97,144.5㎡ 제2종일반주거지역에 지하 3층, 지상 최대 38층으로 1999세대 규모의 건립 계획을 세웠다. 세부적으로는 39.99㎡ 140세대(7%), 59.99㎡ 776세대(38.82%), 74.99㎡ 793세대(14.66%), 84.99㎡ 700세대(35.02%)이며 100.99㎡ 82세대(4.10%), 110.99㎡ 8세대(0.4%)로 구성됐다. 특히 100.99㎡과 110.99㎡ 타입에는 펜트하우스가 각 8세대씩 총 16세대 포함돼 있다. 배치 계획을 보면 최저 17층부터 최고 38층까지 구성돼 있는데 21층과 26층 등이 외곽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층인 29층, 38층은 가운데 위치해 있다. 펜트하우스는 16개동에 배치된다. 동선은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커뮤니티센터가 구성돼 있고 외곽으로는 외부와 소통이 가능한 생활권을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가로변 가로활성화시설 연도형 배치’를 도입했다. 세대별 특징으로는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4-BAY, 테라스 프리미엄을 갖춘 펜트하우스, 쾌적한 주거공간을 위한 여유 있는 층고를 꼽을 수 있다. ◆ 신탁사 지정 개발자 방식으로 ‘사업 주도권 확보’ 재개발추진위원회와 MOU를 맺은 한국토지신탁 측은 신탁방식 재개발에 대해 ‘토지소유자들이 내 땅으로 출자해서 새집을 짓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기존 조합방식의 재건축·재개발이 자체 내역서 미공개 등 조합원들 간의 마찰, 조합·시공사 갈등, 공사비 증액, 각종 비리 등의 수많은 문제를 노출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신탁방식은 이같은 기존 조합방식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구원투수’의 역할로 부상했다며 신탁방식 정비사업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신탁방식의 장점으로는 노량진 1구역을 예로 들면서 조합방식에서는 730만원으로 입찰도 불가능 했으나 신탁방식으로는 588만원으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쟁입찰을 유도하고 철저한 기준을 수립해 공사비 상승을 초반부터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두 번째 장점으로 ‘사업의 주도권 확보’를 강조했다. 자금조달 문제로 조합원들이 시공사에게 주도권을 뺏기게 되는데 분양가와 분양시기, 조합원 분담금까지 시공사에게 끌려다닐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생긴다며 신탁방식은 이와 달리 신탁사가 조합을 지원하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가게 된다고 밝혔다. 임경민 조원동 741 재개발 사업 자문위원은 “사실 구도심이라 주차, 지하침수 등의 문제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도정법이 바뀌면서 신탁사 지정개발 방식으로 추진해 좀 더 빠른 시간 내 입주까지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차후에 분담금 부분도 최대한 완화 시키기 위해 한국토지신탁과 MOU를 맺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자문위원은 입주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리느냐는 질문에 “조합 방식은 ‘광교 더샵’의 사례처럼 보통 15년 정도 걸리는 데 신탁사 지정 개발 사업자 방식은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 빠르면 8년, 늦어도 10년 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번 설명회를 추진한 안규리 위원장은 “저희는 신탁사 지정 개발자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고 사전 동의 50% 정도 징구 했으며 3분의 2를 넘겨 올해 수원시 1호 사업지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신속하고 투명하게 주민들 위해서 봉사하고 있다. 여러 추진위원들과 함께 캠페인 등을 도와 주고 있다. 설명회도 성공적으로 끝난 것 같다. 입지와 사업 조건이 좋아서 기대가 높은 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국민의힘 당내 ‘수원병(팔달구)’ 경쟁에서 전·현 당협위원장 모두 갑자기 빠지면서 예비후보가 기존 4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버티는 자에게 격전지가 ‘기회의 땅’으로 바뀐 것 아니냐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총선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한 수원에 국민의힘이 방문규 전 산자부 장관(수원병),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 이수정 경기대 교수(수원정)까지 영입한 인재들이 잇따라 배치되면서 기존 지역 정치권에서 활동하던 출마예정자들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수원병은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인 김용남 전 국회의원과 현 당협위원장인 이혜련 전 시의원이 일찌감치 총선에 뛰어들었고 방문규 전 산자부 장관까지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당내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이 됐다. 하지만 최근 수원병 판세가 급격히 바뀌었다. 먼저 이혜련 당협위원장이 방문규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서 방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선관위 예비후보자 명부에서도 이름이 사라졌다. 또한 김용남 전 의원이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당심이 되어버리는 정당에서는 민심이 설 공간은 없다”며 12일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입당한다고 알렸다. 이로써 수원병 전·현 당협위원장 모두 당내 경쟁 후보에서 제외됐다. 앞선 세 사람에 비해 인지도가 전무했던 김세연 예비후보가 다시금 세간의 이목이 쏠리면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김용남·이혜련 예비후보 모두 당내 인재영입에 승복하거나 불복한 경우이기에 판세가 김세연 예비후보에게 유리해진다고 볼만한 직접적인 근거는 없다. 다만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김세연 예비후보 입장에서 경쟁자가 둘이나 갑자기 사라진 상황에서 적어도 예비후보로서 정당한 경선을 요구할 수 있기에 김용남 전 의원이 저격한 ‘윤심(골리앗)’ 앞에서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도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방 전 장관은 지난 8일 국민의 힘 인재영입 입당 및 환영식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빨간색 점퍼까지 입혀줬다. 하지만 한 위원장은 앞서 지역에서 일하는 성실하고 젊은 인재들을 영입해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지역에서 수많은 활동을 해 왔고 젊은 인재인 48세 김세연 예비후보를 마냥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김 예비후보는 방 전 장관보다 열세 살이나 젊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변수’ 앞에 ‘영입 인재 vs 지역 인재’ 구도가 성사되면서 ‘1대1 매치’ 수혜자가 됐다.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수원병에서 성사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윤심’ 앞에 경쟁자들이 이탈한 가운데 ‘버티고 있는’ 김세연 예비후보가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지, 또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사단법인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는 스마트도시 전문가이자 마을활동가로 그동안 꾸준히 수원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지역 일꾼으로 알려져 왔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방세환 광주시장은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 2024년 시정 주요 과제와 추진 방침을 밝혔다. 방 시장은 “올해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와 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기반 마련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7월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행사 경험을 기반으로 이후에도 문화예술 도시로의 품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도시 기능을 재편한다. 방 시장은 “우선, 광주 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도시개발 사업 진척률을 높여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공장 집단화와 장래 확장성, 생산활동과 관리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광주시에 맞는 장기적 관점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공업용지 확대 방안도 시급히 마련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방 시장은 버스노선 체계를 개편, 기존 경강선 역사 및 환승 거점을 활용한 버스 지선‧간선 환승 체계 구축과 통학노선 개편안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으로 교통 소외지역에 대해서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수요응답형 버스 운송 사업인 일명 콜버스를 확대해 지역별 촘촘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표명했다. 끝으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105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청년지원센터 ‘더누림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각적인 지원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형 인재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방 시장은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며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 스포츠 허브 도시로 거듭나는 광주시가 되로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포시는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철도지하화특별법을 환영하며 군포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경부선 서울역~당정역 지하화가 특별법을 통해 이뤄졌다. 이제 군포가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마렸됐다”며 “노후도시특별법, 산본천복원에 이어 철도지하화법으로 군포는 이 정부의 특별한 관심을 받는 지역이란게 입증됐다”고 말했다. 철도지하화특별법은 예비타당성검토 등의 절차를 통과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었다. 42조에 이르는 예산문제를 민간개발방식으로 풀기로 하면서 특별법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은 셈이다. 지상토지 개발권을 조건으로 공사비를 민간이 충당하는 이 방식은 하은호 군포시장이 주장하던 방식이다. 하시장은“경부선 서울~당정역 구간만 해도 13조에 이르는 예산이 들지만 지상개발로 공사비를 충당하고도 남는다. 기업들은 반드시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해왔다. 군포시는 현재 금정역복합개발과 관련해서도 지하화 개발이 선언되면서 모든 문제는 지하화를 염두에 두고 다시 계산되야 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군포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하은호 시장은“경부선 구간이 지하화 되면 자연스럽게 산본을 갈라놓고 지나가는 4호선 구간도 지하화 하지 않을수 없게 된다. 군포를 네동강으로 갈라놓은 철도가 지하로 들어가고 나면 온전히 한덩어리가 된 군포를 새롭게 그릴수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시민들께서 지하화추진위원회를 만들고 서명운동, 대통령실 앞 원정시위 등 군포발전을 위해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힘을 합쳐 주신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