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박현우 의원(화정1·2동/국민의힘)이 제297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시가 급격한 발전을 이룩했던 만큼, 이제 그에 따른 급격한 변화에도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동환 시장에게 고양문화재단 시설 노후화에 따른 적극적인 현안 대응을 촉구했다. 고양문화재단에 속한 ▲어울림누리(덕양구) ▲아람누리(일산동구)는 준공·개관을 맞이한 지 약 20년이 되어가면서, 무대 관련 시설을 비롯한 전체 시설 노후화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집행부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수년째 답보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박 의원이 제출받은 ⌜고양문화재단 무대운영팀 중기 재정 지출세부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어울림극장 오케스트라 리프트 교체(무대기계파트) 10억 ▲아람극장 음향메인스피커 시스템 교체(무대음향파트) 20억 ▲어울림누리 공연장 무대기계 시설 리모델링(무대기계파트) 120억 등 2023년 기준 계획수치(총사업비)가 215.8억으로 추계됐다. 이는 당초 고양문화재단이 집행부에 2021년에 제출했던 당시 계획수치(총사업비) 171.28억에서 2년 사이에 40억 넘게 증가한 것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학교 및 현충탑을 방문하며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의례적인 취임식을 벗어나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공동체를 먼저 살피는 것으로 현장 중심, 학생 중심의 따뜻한 교육행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정임 교육장은 1989년 용인여자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수원외고 교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영일중학교 교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 현장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췄다. 첫 행보로 학교 현장을 찾은 이 교육장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며 격려하고, 교직원들과의 정담회에서 수해 복구 상황과 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특히 피해를 입었던 주변 통학로와 침수 지역을 직접 점검하며 복구 현황을 확인했다. 이 교육장은 “교육행정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학교 안전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이 교육장은 가평 현충탑을 찾아 호국영령을 기리는 참배를 진행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않고 평화와 생명을 존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신트리도서관은 1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산하 8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공공-작은도서관 읽걷쓰 협력 사례 공유’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에서는 △독서동아리 활성화 △맞춤형 도서 지원 △읽걷쓰 실천가 양성 △책 만들기 등 다양한 협력 사례가 소개됐으며, 성과뿐 아니라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발표 자료를 별도로 제작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신트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읽걷쓰 시민운동과 연계해 지역 독서문화 진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지난 9월 1일 시청 복지국장실에서 ‘㈜에이티소프트 성금 전달식’을 열고, 관내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대학생에게 총 2,4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해 준 데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후원은 ㈜에이티소프트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매 학기 400만 원씩 총 6회에 걸쳐 지정 기탁한 것이다. 장학금 수혜 대상인 김 모 군은 시흥시 은행동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으로, 조선대학교 특수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호성 ㈜에이티소프트 대표,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이 참석했다. 박호성 ㈜에이티소프트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귀한 성금은 시흥에 거주하는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24시간 1:1 돌봄을 제공하는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제3호가 1일 안산시에 문을 열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및 의사소통 능력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파주에 첫 번째 센터를, 올해 4월 수원에 두 번째 센터를 각각 설치한 바 있다. 센터별 최대 10명씩 수용할 수 있는데 현재 제1호와 제2호 센터를 각각 4명, 2명이 이용 중이다. 지원서비스는 낮 활동 서비스와 야간 주거지원 서비스로 24시간 개별 1:1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통합돌봄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받고 주말에는 원가정으로 복귀하는 형태다. 당사자에게는 자존감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높이고 보호자에게는 평범한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자신의 삶을 환기할 기회가 된다. 통합돌봄센터 입소를 희망하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031-895-6164)를 통해 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1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시군 야영장 담당 공무원 및 공공야영장 운영기관 담당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야영장 안전점검 및 행정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산사태 등으로 하천, 산악 인근에 위치한 야영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군 담당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며 시군이 자체적으로 중점 관리 대상 야영장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야영장 안전관리(점검) 방안 ▲경기기후플랫폼(야영장 정책지원 시스템) 설명 ▲실무 중심의 야영장 등록 및 관리 기본 업무 ▲E나라도움(보조금통합포털) 사용법으로 구성됐다. 시군 공무원뿐 아니라 공공 야영장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에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도는 7월 28일부터 운영 중인 ‘경기기후플랫폼’을 기반으로 ‘야영장 정책지원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산사태 위험지도, 벌채 이력, 하천 인접 여부 등의 정보를 통합 제공해 시군에서 보다 정밀하고 신속한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생활문화센터 입주단체와 함께 오는 9월 경기창작캠퍼스 축제 기간 〈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생활문화센터 개관 이후 경기창작캠퍼스에는 10개의 입주단체가 활동 중이며, 문화예술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획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캠퍼스의 지원을 통해 입주단체가 직접 기획·운영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의 장으로 꾸려진다. 〈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캠퍼스 문화예술축제 《축제》와 연계하여 8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이번 9월에는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개 입주단체가 참여한다. ▲‘바다사자춤’과 ▲‘윤슬가야금‘은 환경예술단체 ’윤슬바다학교’가 운영하며,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탈과 가야금을 제작하고 춤과 연주를 통해 가족이 함께 창작의 기쁨을 나누는 동시에 자연과 예술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전통예술로 승화시키며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문학 기반의 입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발달장애인 화가 강석준의 ‘멸종위기 동물 그림 전시회’를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청 태조홀 앞 시민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사단법인 세움공동체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시민 관심 제고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 전달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석준 화가는 전시 기간 중 직접 작품 해설에 나서 시민과 소통한다. 9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를 시작으로 ▲9월 9일 오후 3시부터 4시 ▲9월 16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총 세 차례 진행한다. 개막 첫날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세움공동체와 문화예술 관계자, 시민 등이 함께 자리해 전시의 의미를 공유했다. 전시에서는 강석준 화가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작업해 온 ▲북극곰 ▲바다거북 ▲펭귄 ▲코뿔소 ▲사막여우 등 멸종위기 동물 그림이 공개됐다. 다양한 동물이 생동감 있게 담겨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멸종위기 동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예술인의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은 9월 1일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역사 왜곡 도서 리박스쿨에 대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먼저 손 의원은 리박스쿨은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단체로서 3·15 부정선거, 4·19 혁명 유혈 진압 등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 대한 중대한 과오들을 축소·왜곡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또한 한국사 전문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는 해당 도서들을 검토한 결과, 일부 편집과 왜곡이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현재 파주시 도서관 현황을 전하며 조치 방안을 제시했다. 손 의원은 조치 방안으로 ▲리박스쿨 관련 도서 전수조사로 모든 공공도서관의 소장 현황과 대출 가능 여부를 점검하고 투명하게 공개 ▲ 열람·대출 제한 및 안내 조치로 역사 왜곡 도서는 즉각 열람·대출을 중단하고, 안내 스티커를 부착 ▲도서관운영위원회 활용 강화로 논란 도서 처리를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절차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이미 전국 각지에서 리박스쿨 도서에 대한 제재가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곤지향어울림마당에서 곤지암읍 메가V터전 사업 일환으로 ‘우산수리교육’을 진행했다. ‘메가V터전 사업’은 마을의 자원과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우리 마을만의 특화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간 교류형성 및 마을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4년 오포읍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곤지암읍을 거점으로 하여 운영된다. 이에, 곤지암읍에서는 다양한 환경문제 중 쉽게 버려지는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에 착안하여‘우산수리’를 특화 봉사활동으로 추진하고자 우산수리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 교육은 곤지암읍 메가V터전 활동가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하여 환경문제 인식 제고 및 봉사활동 참여의 기회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신관철 센터장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모아져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주민들이 보다 쉽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