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가평 지역 폭우로 가족을 잃고 홀로 남은 경기도 내 고등학생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폭우로 인한 안타까운 피해 소식이 8월에 보도자료를 통해 전해지자 연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은 A군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고, 약 한 달간 자발적으로 모여진 성금은 9일 A학생의 현재 보호자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전달됐다. 이번 성금 전달은 피해 학생이 연천 관내 학생은 아니지만 경기교육공동체가 지역과 경계를 넘어 어려움에 함께 공감하고 손을 맞잡는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의미가 있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연천은 이번 수해에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지만 경기도 내 곳곳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고, 예기치 못한 수해로 큰 아픔을 겪은 학생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천 지역의 학생은 아니지만 경기도 내 모든 학생이 어떤 피해에도 흔들림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역할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어려움이 있을 때 함께 울고 함께 일어나 미래로 나아가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교육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9일 광교호수공원 음악분수 설치 추진 위원회와 광교입주자대표협의회와 함께 수원시청을 방문해, 광교호수공원 음악분수 설치를 위한 주민 청원서를 민원실에 공식 접수하고 수원시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오수 도의원과 함께 수원시의회 이재형, 홍종철 의원도 동행하여 주민 의견 전달에 힘을 보탰으며, 광교 인근 아파트 10개 단지 및 오피스텔 3곳 등에서 수집한 총 7,082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제출했다. 청원서는 수원시가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약 3,298억 원을 확보한 만큼, 그 사용 계획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명확히 반영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광교호수공원 음악분수 설치는 단순한 조경 사업을 넘어 주민 여가활동 증진,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광교 지역의 실질적인 공공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오수 의원은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은 반드시 광교지역에 재투자되어야 하며,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연결되어야 한다”라며 “호수공원 음악분수는 주민들의 지속적 요청사항으로, 이번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조기검진의 중요성 홍보를 위해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치매 예방 및 치매환자 돌봄 교육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치매극복의 날 홍보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파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치매극복의 날(매년 9월 21일)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파주시는 ‘기억을 지키는 작은 실천, 시작은 치매 검사’를 표어로 정하고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선다. 행사는 ▲9월 20일 탄현면 통일동산 ▲9월 28일 문산읍 노을길 광장에서 개최된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지원 서비스 홍보 및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모바일 행사로는 ‘워크온’과 연계해 치매극복의 날(9.21.) 기념 ‘매일 9,210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9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일 9,210보를 걷고 ‘치매예방수칙 3·3·3 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9월 9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상호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인천시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이 힘을 모으는 자리였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행정정보시스템(지방세, 주민전산 등 397종)에 포함된 85억 건의 표준코드(행정동, 법정동, 기관, 도로명 코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개편 이후 서비스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지난해 1월 제정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6년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현 중구·동구·서구는 각각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로 개편되며, 서구는 서해구로 명칭을 변경하여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기존에 전례가 없는 통합, 조정, 분리, 명칭 변경이 동시에 이뤄지는 복합형 사례로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갖춘 한국지역정보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제도의 모순을 개혁하고,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혁명 참여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한국 근대사의 민주ㆍ평등 이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민족정기를 북돋우는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된다. 이번 조례안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9조제7항를 근거로, 경기도 차원의 기념사업을 제도화하고, 관련 유적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ㆍ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동규 의원은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민족이 근대사의 격랑 속에서 주체적으로 일어나 평등과 민주주의를 외친 역사적 투쟁이었다”며 “경기도가 앞장서 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 의원은 도내 관련 유적지 현황과 타 지자체 지원사업 사례 등을 검토하며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다음 달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는 9월 9일 오후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중장년 진로교육 지원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중장년층(40~64세)이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전환하고 사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기반의 진로개발 역량 향상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됐으며, 경기도가 중장년 진로교육 정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 평생학습관, 직업훈련기관, 고용센터 등과 연계하는 지역 기반의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진로교육 콘텐츠를 개발 및 운영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평생교육사협회가 수행했으며, 중앙대학교 이희수 교수(수석연구원)와 채우공 박사(책임연구원) 등 진로교육 및 평생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2025년 6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중장년 진로교육 정책 및 국내외 사례 조사 ▲도민 수요조사와 FGI(표적집단면접) ▲실행 전략 수립 등을 진행했으며, 오늘 보고회는 그간의 연구내용을 종합하여 최종 보고서 발간 전에 마지막으로 연구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오늘 보고회에서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는 2025년 9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안성사랑카드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개인별 충전 한도는 월100만원이며 최대 금액을 충전할 경우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9월 15일부터는 충전 인센티브와는 별도로 결제 금액의 10%를 지원하는 캐시백 사업도 재추진할 예정이다.(1인 한도 10만원) 10% 인센티브에 더해 사용 시 10%의 캐시백이 적립돼, 총 2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단, 예산 소진 시까지)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정책에 맞춰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 및 시민들의 생활비 절감 효과를 통한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상향과 캐시백 사업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청 카누부가 2025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제43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예린 선수와 변은정 선수의 맹활약이 팀의 우수한 성적을 견인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유수한 카누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벌인 가운데, 구리시청 카누부는 탄탄한 실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예린 선수는 여자 C-1 200m와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술과 체력을 과시했으며, 변은정 선수는 여자 K-1 500m에서 은메달, K-1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뽐냈다. 두 선수는 이어 K-2 200m 복식 경기에서도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따내며, 팀워크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구리시청 카누부는 대회 전반에서 안정적이고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종합 순위 2위, 준우승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구리시청 카누부 선수들이 보여준 눈부신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4일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별내동 16개 LH주거행복지원센터가 ‘별내 밥친구 PLUS+’사업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별빛마을 3-6단지 공유주방에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밑반찬을 조리하고, 이를 별내동 LH주거행복지원센터 관계자들이 별내동 저소득 100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거행복지원센터 관계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음식을 직접 전달하며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도 살펴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혼자 생활하다 보니 적적했는데, 반찬을 받으니 누군가 챙겨준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필식 위원장은 “작은 반찬 한 통에 이웃을 향한 사랑과 정성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숨 쉬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윤경 별빛마을 3-6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정성껏 반찬을 준비해 주신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유주방을 활용한 복지서비스가 활성화돼 주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5일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군이 국내외 공공기관, 기업, 교육·연구기관, 각종 단체 등과 체결하는 업무제휴 및 협약을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조례안은 군수가 협약 체결 전 제휴기관의 적정성과 소요예산 등을 사전에 검토하도록 규정했으며, 지방자치법 제47조제1항제8호와 관련된 중요한 협약은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했다. 또한 협약 체결 이후에는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군의회에 보고하도록 해 사후관리까지 제도화했다. 오혜자 부의장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협약들이 체계적 관리 장치 없이 운영돼 실효성과 투명성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양평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협약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군민들에게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오혜자 부의장이 군민의 권익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행정을 엄정하게 감시하며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의정 활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