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지난 29일 오후 관내 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의 초청으로 ㈜해성아이다, ㈜디케이앤디, 산일전기㈜, ㈜제이오 등 4개 기업의 대표와 ㈜비이아이랩의 상무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민선8기 이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통해 온 곳으로, 시는 ‘현장 중심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 애로 해소와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기업 간 협력방안 ▲현장 애로사항 청취 ▲기존 건의사항 처리 현황 공유 ▲향후 지원방향 등이 논의됐으며, 시는 기업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정책을 보다 현장 밀착형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시는 해당 5개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총 16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 이 중 12건을 완료 조치한 바 있으며 1건은 하반기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나머지 3건에 대해서는 현실 여건을 고려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기업 현장의 요구에 성실히 응답해 왔다. 주요 처리 사례로는 ▲스마트허브 가로등 조도 개선 ▲해외 전시회 참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행사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사회적 경제는 사람을 중심에 두는 연대와 협력, 공존의 경제”라며 “우리 사회 곳곳이 따뜻한 지역경제로 물들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희망찬 사회! 다시 뛰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7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수원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만드는 통합박람회인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각 주체가 사회적경제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생산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공식행사와 전시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개막행사(29일), 자활의 날 기념식(30일)이다. 수원시는 개막행사에서 수원시 사회적경제를 대표할 통합브랜드 ‘수원 쎄쎄쎄’를 공개했다. 수원 쎄쎄쎄는 ‘수원의 경제는(Suwon`s economy) 사회적 경제(Social economy)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인공지능(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원하기 위해 수요조사에 나섰다. 이번 공모는 도내 지자체와 인공지능(AI) 기술 보유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행정서비스 ▲교통/안전 ▲의료/복지 ▲농업/환경 분야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공공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과제에는 과제당 4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서비스 도입 및 운영을 위한 기술개발, 인프라 활용 비용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8월 5일까지 내부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가능성과 정책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공모 과제를 선정해 8월 19일까지 경기도에 지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김포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산업인공지능혁신센터와 협력해 서비스 구상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문과 개발 가이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김포시에 적합한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서비스 모델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소방서는 7월 29일 낮 12시 52분경 파주시 문산읍 문산시장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파주소방서와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약 40분 만에 완진됐다고 밝혔다. 화재는 점심 무렵 갑작스럽게 발생했으며, 마침 인근에서 회의 중이던 문산 남성의용소방대 윤여원 대장과 문산 여성의용소방대 이옥례 대장이 화재 현장에 즉시 투입돼 초기 대응에 나섰다. 두 대장은 같이 출동한 의용소방대원 10여 명과 함께 시장 인근 인원의 대피 유도와 통제를 신속히 진행하고, 비상소화장치함의 호스릴을 활용해 화재 확산에 대비했다. 또한 소방차량 진입을 돕기 위한 차량 유도와 현장 대원들을 위한 생수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의용소방대는 지역 재난 초기 대응을 맡는 조직으로, 평소에도 비상장비 점검과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대응은 자발성과 신속성이 돋보인 우수 사례로 평가된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의 빠른 판단과 현장 대응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기반의 자율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9일 ㈜동광종합물산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한방 삼계탕 재료 등 건강식품 19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동광종합물산에서 새롭게 개발한 건강 제품인 △닭·오리 백숙진액 △산뽕나무 △엄나무 등 다양한 한방 재료로 구성됐다. 전달된 후원 물품은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 중인 반찬지원 사업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한재국 대표는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후원을 준비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문흥기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폭염 속에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한재국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광종합물산은 지난 연말에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와 SERIN센터(시뮬레이션연구실습센터)에서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진로·진학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남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주연, 이하 가족센터)와 경복대학교가 연계해 공동 주관했으며, 다문화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 진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VR 활용 인체해부학 실습 △주사 체험 △감염예방 체험 △서울대학교병원 전문간호사 특강 등 이론과 실습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운영됐다. 특히, 시뮬레이션 교육 장비를 활용한 실습은 실제 간호학과 수업 수준에 준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높은 몰입감을 유도했다. 또한 전문간호사와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VR 해부학 실습이 정말 신기했고, 간호사가 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돼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연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9일 남양주시청에서 하남시와 ‘지역 상생을 위한 한강 수변 관광 자원 공동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힘을 합쳐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을 조성해 한강을 따라 걷고 즐기는 특별한 여행길을 선보이며 팔당호 수변을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 명소로 키울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출범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첫걸음으로, 팔당댐 하류를 중심으로 양 도시가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다.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과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의체와 연계한 공동 대응 의지를 재확인하고 두 도시 간의 상호 협력을 재확인했다. 양 시는 협약에 따라 △관광자원 공동 조성 기획 및 계획 수립 △행정·기술적 지원 △실무 TF 운영 등을 통해 공동브랜드를 구축하고 대내외적 홍보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예봉산과 검단산, 팔당댐 하류 일대와 연관된 정약용 선생 일화, 도미나루 전설 등을 활용해 자연·역사·문화가 어우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고양문화다리 예술주간 누리'에서 오늘날 보기 드문 전통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누리'에 참여하는 단체 중 하나인 박은정판소리연구소가 선보이는 연희발탈창작인형극 '춘향전–발탈 팔도유람'은 전통 발탈의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연희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한다. '발탈'은 한쪽 발에 탈(가면)을 씌워 연희하는 독특한 형태의 예능이자 국가무형유산이다. 발과 다리만을 이용해 탈 인형을 조종하는 독창적인 공연 형태이며 얼굴 대신 발에 탈을 씌우고 손의 섬세한 움직임, 재담, 노래, 춤이 어우러져 이야기를 풀어가는 우리 고유의 놀이다. 상반신만 나온 탈 쓴 인형이 마치 살아있는 듯 재담을 주고받는 모습은 관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해학과 풍자가 돋보이는 우리 연희의 정수다. 1983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예술적 가치가 높지만, 현재는 국내에서 그 명맥을 유지하는 공연단이 손에 꼽힐 정도로 매우 보기 드문 전통예술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양문화재단이 예술주간 '누리'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학교 공간이 달라지면 교육의 질도 달라진다.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7월 28일, 관내 유·초·중·고 18개 학교를 ‘2025년도 하반기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 대상교로 최종 선정하고, 총 7억 2백여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시설 노후, 공간 부족, 안전 미비 등 다양한 현실적 문제를 현장 중심으로 해결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목표로 한다. 선정된 학교들은 사업비를 바탕으로 교실 환경 정비, 통학로 안전 개선, 먹는 물 개선 등 학생과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소규모 교육환경 개선에 나서게 된다. 안성교육지원청 김상범 행정과장은 “예산은 크지 않지만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는 결코 작지 않다.”라며 “학생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교육 공간의 질을 높이는 것은 곧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작은 공간이 큰 배움의 씨앗이 된다.’라는 철학 아래, 이번 개선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더 안전하게, 더 쾌적하게 배우고 자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실현하는 데 초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7월 25일 제3차 사무조사를 개최하고, 킨텍스 감사 선임 과정의 적절성과 자격 검증에 대한 심층 조사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엄 감사의 경력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킨텍스 및 고양시의 자료 제출 거부로 인해 정상적인 조사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특위 위원들은 조사 과정에서 엄 감사가 킨텍스 감사 선임 이전에 15년가량 피아노 학원을 운영했으며, 약 18개월간 파주시 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밝혀냈다. 이와 같은 사실에 위원들은 연간 천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장인 킨텍스에서 감사직을 수행하기에는 재무 ‧ 법률 ‧ 조직 운영 등 전문성과 역량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클린아이)에 기재된 킨텍스 감사의 주요 경력이 클린아이 임원 현황 작성 기준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클린아이에 따르면 임원의 주요 경력은 현재 직책 및 최근 경력부터 역순으로 기재하며, 특히 당해 보직 전 3년간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