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가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 공무출장 3일차 일정으로 장항습지의 보전 사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글로벌 생태 협력 외교를 본격화하는데 집중했다. 이동환 시장은 7월 26일(현지시간) 총회 기간 중 운영된 장항습지 홍보부스를 직접 지키며 각국 대표들과 연이어 면담을 가졌다. 특히 개발과 보전 사이에서 해법을 찾고 있는 세계 도시들과의 생생한 대화가 이어졌다. 이날 부스를 찾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에디 앤드류스(Eddie Andrews) 부시장은 “케이프타운은 세계유산을 지닌 아름다운 도시지만, 빈곤과 주거 문제로 도시개발 압력이 크다”며 “환경보전과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이중 과제 속에서 해답을 찾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 “장항습지 역시 서울과 한강하구가 인접한 위치로, 대규모 개발 압력에 노출된 지역”이라며 공감을 표한 뒤 “고양시는 도시계획과 교육, 시민참여, 인프라 투자, 중앙정부 협력을 총동원해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개발과 보전은 양립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5일 시청 여유당에서 ‘다산과 함께하는 청년 목민관’ 공렴추진단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렴추진단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공렴(公廉) 정신을 계승해 청년 목민관들이 직접 반부패·청렴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자율적 참여 협의체로, 조직 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과 청년 목민관 10명이 참석했으며, 7~9급 청년 실무자들이 주도적으로 시의 부패 취약 분야를 선정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상향식 정책결정 구조를 벗어나,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청년 목민관들은 부패 취약 분야로 선정된 △적극행정 △조직문화 개선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각자의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사례와 현실적 제안을 제시하며, 공감도 높은 대화가 이어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상급자와 하급자 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서로의 신뢰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1일부터 화도읍 기관단체협의회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 현장 안내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화도읍 기관단체협의회는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체육회장 등 관내 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지원에는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오전·오후 각 15명씩 총 194명이 참여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었으며, 점심시간 공백 없이 봉사에 임해 원활한 사업 운영을 도왔다. 자원봉사자들은 고령자나 디지털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한 신청서 작성 지원, 사용처 안내와 현장 동선 안내까지 도맡아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완 화도읍 기관단체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점심도 거르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작은 수고가 주민들에게 힘이 돼 지역사회를 밝힐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형식 화도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경제 회복과 주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한 협약기관 현판 전달식을 추진했다. 이번 전달식은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북부공동모금회 기획 사업인 ‘양주 당근이(당신 근처의 이웃)’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양주불백과 해든커피가 양주1동 협약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협약에 따라 해당 업체들은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 발견 시 양주1동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인옥 민간위원장은“이번 협약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 기관이 연계하여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미영 양주1동장은“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서는 민과 관이 협력하여 촘촘한 네트워크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3일, 복지관내 주민모임‘만송’회원들이 준비한 주민 만남 행사를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에 약 40여명의 이웃들과 만나 시원한 수박화채를 나누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 있었다. 행사 당일, 모임원들은 정성껏 수박을 손질해 시원한 화채를 만들었고, 단지 내에서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주민은 “혼자 지내다 보니 집에 있으면 외로울 때가 많은데, 이웃들과 모여서 수박화채를 먹고 이야기하니 오랜만에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한 모임원은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이웃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양복선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시원한 수박화채 한 그릇으로 주민들이 하나 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이웃 관계를 넓혀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진행한 주민모임 ‘만송’은 향동LH1단지 주민들이 이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7월 24일, 교육지원청 배움실에서 ‘2025년 하반기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1억 원 미만의 소규모 시설개선 사업을 교육지원청이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내·외부 위원 6명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수요조사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학교별 사업의 시급성, 실효성, 교육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그 결과, 관내 9개교의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총 277,873천원의 예산 지원을 확정했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청년 취업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멘토링은 8월 7일~9월 11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으로, 시즌 1과 시즌 2로 나눠 총 6회 운영된다. 참여 직무는 청년 선호도가 높은 ▲마케팅 ▲MD ▲개발자 ▲영업관리 ▲엔지니어 ▲채널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각 분야의 현직자 8명이 멘토로 참여해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멘티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8월 4일까지 직무별 8명 내외, 총 64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취업을 준비 중인 의정부시 거주 또는 활동 청년(19~39세)이며, 의정부시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가 청년은 8명 내외의 소그룹을 구성해, 멘토로부터 실무 경험, 업계 동향, 직무 분석, 취업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를 2시간씩 3회에 걸쳐 제공받는다. 또한 멘토와의 1:1 직무‧취업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조언도 얻을 수 있다. 멘토단은 ▲Google(영업지원) ▲아모레퍼시픽(채널관리) ▲카카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이 7월 24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개최된 ‘제4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 도당 임명식’에서 원내부대표로 공식 임명됐다. 김완규 의원은 원내부대표단 내에서 ‘경제 수석’ 직책을 맡아 경기도의 실물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정책적 지원을 이끄는 중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임명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추진하는 ‘경기도 민생경제 살리기’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구성된 원내부대표단 출범의 일환으로, 김완규 의원은 그간의 예산·경제 분야에 대한 탁월한 이해력과 실무 중심의 정책 제안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중책을 맡게 됐다. 김완규 의원은 이날 임명식에서 “경기도 경제의 가장 밑바탕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인들이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경영난에 시달리는 수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재정 지원과 체감도 높은 경기 활성화 대책이 절실하다”며 “말뿐인 정책이 아닌, 변화로 입증되는 현실 대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와부읍분회가 24일 와부읍민회관에서 2025년 제3회 정기회의 및 ‘삼계탕 보약 한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도 활발한 노인회 운영을 이어가기 위한 정기회의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와부읍 노인회분회 임원과 회원 60여 명을 비롯해 남양주시 복지국장, 와부읍장, 6·25 참전용사, 와부읍 자원봉사단, 어울림여성봉사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노인회 주요 안건을 전달했고,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신청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회의 이후에는 와부읍 자원봉사단(단장 함종규)이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떡 등 건강식이 제공됐다. 노인회 임원과 회원, 6·25 참전용사들은 정성 어린 음식을 함께 나누며 무더위를 이겨낼 따뜻한 격려의 시간을 보냈다. 서석성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와부읍 분회장은 “무더위를 이겨낼 건강식을 직접 준비해주신 와부읍 자원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 포승BIX지구에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디에이치가 800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24일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서호진 디에이치 대표이사,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과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디에이치는 평택 포승BIX지구 내 3만7,357㎡ 부지에 약 80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 지원과 함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기업은 생산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 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디에이치는 1995년 설립 이후 고강성 차체 경량화 및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 기술 등을 보유하며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등을 주 거래처로 하고 있는 자동차 차체 부품 제조 기업이다. 김능식 경기경제청장은 “이번 투자로 경기도 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