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10월 16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추진현황 보고회'에서 경기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민주주의의 본질을 도민과 함께 되새기고, 그 가치를 실질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도와 (사)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추진위원, 집행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경기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영봉 의원은 발언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의미는 단순한 역사적 기념을 넘어, 오늘의 사회에서 민주주의를 어떻게 지켜내고 발전시킬 것인가에 있다”며 “경기도의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이 형식적인 행사에 머물지 않고,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과 참여의 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이 민주주의를 배우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모두가 민주주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 14일 인덕원중학교 친환경 운동장 개소식에 참석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한 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김재훈 의원은 “인덕원중학교 친환경 운동장은 안양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교육 환경 개선의 모범 사례”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에 조성된 인덕원중학교 친환경 운동장은 기존 노후 흙 운동장을 정비하고, 환경 친화적 소재의 인조잔디 및 충진재를 사용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최신 체육시설로 탈바꿈했다. 김재훈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안양시를 포함한 31개 시·군 지역 학교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예산 지원과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은 학생 동아리 공연 및 친선 축구 경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인덕원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축제의 장을 이뤘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은 10월 17일~18일 이틀간 이천시청 앞 광장 일대에서 이천시 청소년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이천시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는 물론 학교 밖 청소년 과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진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장은 직업 세계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진로·직업 체험 부스 ▲진로·진학 및 심리상담 코너 ▲대학교·특성화고 학과 체험 공간 ▲신산업 및 미래직업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SK하이닉스 반도체 체험 버스, BBQ 푸드서비스 체험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진로 역량을 기르고, 지역 기업과 다양한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 간 진로교육 협력 모델을 실현한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천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학교를 잇고 학생들이 꿈을 빚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7일 평내동 남양주백봉초등학교 정문 및 인근 통학로에서 ‘등하굣길 아동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 추진 중인 ‘등하굣길 아동 안전 확보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평내동, 평내파출소, 관내 사회단체 등 약 40명이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등굣길을 동행하며 실질적인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체는 ‘등하굣길이 안전한 남양주, 아동 안전도시 남양주!’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학부모·주민을 대상으로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외출 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위험 상황 대처 요령 등 생활형 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안전 홍보물을 배부했다. 평내동은 이후에도 경찰서·학교·지역사회 단체와 협력해 등굣길 동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현장에서 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 부서와 연계해 조치할 계획이다. 이태원 평내동장은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은 지역사회 모두의 약속”이라며 “민·관·경·학이 힘을 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오남읍(읍장 이석태)과 관계기관이 함께 오남호수공원 일원에서 야간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조시간이 짧아지고 야간 산책 및 운동 등 공원 이용객의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주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오남읍장, 오남파출소 관계자, 오남읍 이장협의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공원 내 산책로와 주변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야간 보행 환경과 취약 지점을 확인했다. 참여자들은 공원 내 어두운 구간과 방범 사각지대, 청소년 우범 우려 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석태 오남읍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장소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문제점을 함께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파출소, 이장협의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오남읍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주민 대표들과의 협력을 통해 생활 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14일과 16일 양일간 관내 유·초·중등 교원을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혁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주도성을 기르는 결대로자람학교’와 연계해, 모든 학교의 자율적 혁신과 공동체성·문해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침묵의 교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공동체와 문해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교사들이 자율성과 공동체성에 기반한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교육의 핵심 역량인 문해력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14일 1회차 연수에는 광명서초 김차명 교사와 인천백석초 김동민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의 실천 경험을 나눴다. 특히 『그래도 네가 선생님을 했으면 좋겠어』의 저자인 김차명 교사는 변화하는 교실에서 교사의 공동체적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0월 16일 2회차 연수에서는 EBS '당신의 문해력', '책맹인류' 등을 연출한 민정홍 PD가 강사로 나서, AI(인공지능) 시대 학교교육에서의 문해력과 공동체성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14일 오산시 부산동 롯데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누출 사고와 관련해 “시민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인근 화성에서는 또 초대형 물류센터를 짓겠다고 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한 행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오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경 롯데물류센터 지하층 냉매탱크 밸브 수리 작업 중 암모니아가 일부 누출되며 근로자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약 7톤 규모의 냉매 중 일부가 외부로 새어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직후 인근 지역에는 자극적인 냄새가 퍼지며 주민 불안이 확산됐다. SNS와 지역 커뮤니티에는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던데 괜찮을까”, “아이들 하교 시간인데 불안하다”, “주민 문자 늦은 거 아니냐”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김영희 의원은 “오산에서 암모니아 누출이 발생한 바로 그 시점에도, 인근 화성에서는 또 다른 초대형 물류센터가 추진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건립을 강행하는 것은 도민 안전을 무시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영희 의원은 “화성 동탄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의회는 16일 열린 제25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손성익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을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점자 및 점자문화의 발전·보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하며 스스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존엄한 언어이자 생존의 수단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조례안에는 파주시가 점자문화 진흥을 위한 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근거와 점자의 활용 및 보급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점자자료 제작 및 보급에 필요한 비용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행사 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손성익 의원은 “시각장애인의 점자 문맹률은 여전히 90%가 넘는 수준으로, 정보 접근의 장벽이 심각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점자 사용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파주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제5회 비블리오 배틀' 결선 영상투표를 진행한다. 비블리오 배틀(Biblio+Battle)은 참가자가 자신이 선택한 한 권의 책을 제한된 시간 안에 소개하고, 평가단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투표로 선정하는 시민 참여형 서평 대회다. 올해의 주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마트폰을 잊게 하는 책’으로, 디지털 세대가 독서를 통해 집중과 몰입의 즐거움을 회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선에서는 시민이 직접 촬영한 서평 영상을 심사해 △초등부 6명 △청소년부 6명 △일반부 5명, 총 17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지난 8월 30일 태안도서관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책이 일상에 남긴 변화’를 진정성 있게 전했다. 문학, 에세이, 과학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이 무대에 올랐으며, 발표자의 서사력과 표현력, 그리고 청중과의 교감이 돋보였다. 전문가 심사와 시민·사서 평가단의 현장 투표 결과, 부문별 3명의 결선 진출자가 최종 가려졌고, 결선을 통해 '2025 비블리오 배틀' 챔피언북을 선정하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해가 쨍쨍한 날이면 저절로 돈을 버는 마을이 있다. 태양광 발전 설치로 가구당 월평균 20만 원을 기본으로 받고, 월평균 7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은 0원이 됐다. 마을 발전을 위해 쓸 수 있는 마을 공동기금도 매월 60만 원 가까이 차곡차곡 쌓인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우금1리 마치미 마을 이야기다. 마치미 마을은 2015년부터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에 참여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마을주민 가운데 38가구가 132.12kW 규모의 자가용과 상업용 태양광시설을 설치했다. 2023년에는 33가구가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사업에 참여하며 495kW 규모의 상업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이밖에도 경기도에서 하는 에너지 선도사업, 주택지원 사업 등에 25가구가 참여하며 39kW 규모의 자가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마치미 마을 주민은 총 96가구. 대다수 주민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사업에 참여 중인 셈이다. 마치미 마을은 총 702.12kW(자가용 166.2kW, 상업용 535.9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