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문화재단과 한국역사연구회는 “전쟁과 인권으로 본 부평”을 주제로 6월 14일 오후 1시 부평역사박물관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제강점기 부평에는 일제의 군수공장과 군사기지가 있었고 해방 이후에는 미군기지와 상이용사촌, 수출산업공단이 있었다. 전쟁과 산업화 시기에 이들 공간은 부평과 인천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전쟁과 인권을 키워드로 부평의 역사적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총 6편의 세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는 “총동원체제기(1938~45년) 조선총독부의 자동차공업 육성과 디젤자동차공업(주)의 부평공장 운영”을 이명학(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이 발표하고 정소현(서울대)이 토론한다. 두 번째는 “”근로가 교육이다“-조병창에 동원된 인천 학생들”을 이상의(인천대)가 발표하고 신주백(연세대 국학연구원)이 토론한다. 세 번째는 “부평 미군기지의 변화와 지역사회의 대응”을 금보운(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이 발표하고 권오수(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가 토론한다. 네 번째는 “6.25전쟁기 부평 미군기지와 반공포로탈출사건”을 김보영(인천가톨릭대)이 발표하고 양영조(한국국가전략연구원)가 토론한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시 재향군인회는 6월 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2회 영웅과 함께 GO!GO!GO!’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소요산 자유수호박물관에서 열렸으며,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 주한미군 제2사단 210포병여단, 육군 제28사단 장병,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임직원, 향군 이사회, 향군 여성회 및 청년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은 영웅과함께 GO!GO!GO!는 한미 양국 장병들이 함께 6.25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꽃과 헌혈증을 전달하는 행사로, 생명을 살리는 헌혈증 기부를 통해 생명을 지켜낸 이들에게 생명으로 보답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호국영웅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와 대한민국이 있다”라며 “영웅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동두천시는 그 숭고한 정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석훈 동두천시 재향군인회장은 “오늘 행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동두천시 재향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는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시민 참여형 기록 기획 전시 ‘화성의 역, 시민기록으로 만나는 기억’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성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발판 삼아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 시민기록단이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수집한 어천역·병점역·동탄역에 얽힌 다양한 기억과 자료를 재구성해 전시한다. 총 306건에 달하는 전시자료는 사진 275건, 구술 23건, 영상 1건, 문서 7건 등으로 구성됐다. 역별로 공간을 나눠 ▲역의 연혁과 변천사 ▲역을 배경으로 살아온 시민들의 삶 ▲역사 주변 거리의 변화 ▲시민들이 꿈꾸는 역의 미래 등을 조명한다. 특히, 시민들이 보관해 온 과거 사진, 생활 속 물건, 사적인 기록, 구술 인터뷰 등을 중심으로, 화성시의 성장 과정과 각 역을 둘러싼 일상 풍경과 정서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록 열람을 넘어, 시민 개인이 간직해온 기억이 기증과 공유를 통해 공공의 역사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청 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는 6월 4일 송산1동 주민자치회가 유지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행복도시 이웃사랑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린이가 이웃사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송산1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유지유치원 어린이, 송산1동 주민센터 직원 등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텃밭에서 열무를 뽑으며 수확의 기쁨을 누렸고, 이어진 김치 담그기 체험에서는 위원들과 함께 양념을 버무리고 김치를 포장했다. 열무는 4월부터 송산1동 주민자치회 행복텃밭(보한재길 42)에서 위원들이 정성껏 기른 작물로, 이날 수확 후 담근 김치는 개별 포장돼 독거노인 50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김치를 전하면서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과 생활환경도 세심히 챙겼다. 고병진 회장은 “이번 체험형 나눔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며 “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수산부 국가공모사업인‘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기술개발’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미 공동 해조류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은 한국과 미국 양국의 전문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해 해조류 외해 대량양식 기술과 해양탄소중립(일명 블루카본)을 실현하기 위한 해조류 기반 탄소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양식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해조류 양식의 디지털화 및 표준화를 추진하는 산업화 기반 사업이다. 이번 기술개발 과제는 해양생태계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하는 블루카본의 과학적 활용과 산업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5개년 대형 사업으로, 인천수산자원연구소를 비롯한 국내 30여 개 기관이 참여하며 총사업비는 410억 원에 달한다. 해조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수산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성장하는 대표적인 탄소흡수원이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해조류 기반 탄소흡수원에 대한 인증 사례가 없는 상황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발맞춰 해조류의 대량 생산과 흡수 기능을 과학적으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6월 17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정보화 사업 및 온라인 시스템 구축 관련 용역 예산 편성 방식에 대해 구조적 문제를 제기하며, 행정 기획 체계의 전면적인 재설계를 촉구했다. 황진희 의원은 “이번 추경안에는 정보화 기반 시스템 구축이나 온라인 행정 시스템 개발 명목으로 다수의 용역 예산이 편성되어 있다”며, “문제는 개별 사업의 필요성이 아니라, 고액 용역 예산 편성이 반복되고 있다는 구조적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예산 편성 흐름을 보면, 정책이 먼저 수립되고 그에 따라 예산이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이 우선 세워지고 정당성은 사후 용역으로 확보하는 방식으로 흐르고 있다”며, “이러한 구조는 정책의 기획 책임을 약화시키고, 행정의 단절적 반복과 비효율을 고착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황 의원은 “지속 가능한 교육행정을 위해서는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 정립, 기능이 유사한 사업 간의 통합성과 연계성 확보, 정책 기획 주체의 명확화, 용역 사업에 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의 대표 관광 경험인 '인천9경 대국민 캠페인'을 6월부터 본격 론칭한다고 밝혔다. '인천9경'은 단순한 경관 위주의 관광지를 넘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경험 중심’의 인천 여행지를 발굴·제안하는 프로젝트다. 작년 3월, 군·구 추천과 자문단 검토, 시민 온라인 투표(총 1.8만명 참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9개의 최종 경험지가 선정됐다. 이번 캠페인의 슬로건“오늘 문득, 인천9경”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가 필요할 때, 문득 떠오르는 인천의 9가지 특별한 경험을 통해 일상이 특별해지는 순간을 컨셉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소문내기, 스탬프 투어, 나만의 코스 자랑, 포토 미션 등 단계별로 구성된 온라인 이벤트가 마련되며, 직장인·가족·커플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숏폼 영상 시리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9경 관련 체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기획전도 함께 진행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경기광역새일센터’)와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화성새일센터’)는 17일 화성 유앤아이센터에서 ‘멈추지마! NEVER STOP 워라밸도 커리어도 찐으로 빛나게’를 부제로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극복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진로 재설계를 통한 일·가정 양립을 위해 조언과 응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는 ‘다시, 시작하는 여성들’의 공동 저자 김지혜, 길진화, 임하율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경력단절 경험과 극복 사례를 공유하는 1부 저자 특강과, 청중과의 소통,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작가들은 재도약을 꿈꾸는 여성들이 다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과 함께, 경력보유여성의 육아 병행에 대한 어려움을 공감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경력단절 예방을 응원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경기광역새일센터와 화성새일센터의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경력단절 상담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온라인 경력개발센터 ‘꿈날개’의 취업지원 서비스도 소개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오후 IFEZ 글로벌센터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거주 및 근무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기본 원칙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 등을 실습을 통해 익혔다. 참가자들은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거주자와 근로자들이 응급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말 기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에는 1만319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박숙열 교육국장은 6월 17일 보평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급식 식중독 및 급식실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급식실 내 화재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식재료 소비(유통)기한 경과 여부 ▲ 작업위생 및 급식기구 정상작동 확인 ▲ K급 소화기 설치 여부 및 비치 위치 ▲ 튀김조리 시 안전수칙 준수 등 이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5월 26일부터 성남 관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및 화재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 27일에는 영양교사 및 영양사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한양수 교육장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