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10일 햇살나무어린이집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35만2천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 10일 단지 내에서 열린 ‘가치로운 아나바다’ 행사에서 원아·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적 의미까지 더해졌다. 기탁식에는 김선경 원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부모 5명이 참석했다. 성경진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의미를 스스로 이해하고, 소중히 모은 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끼며 자라날 수 있도록 꾸준히 돕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어린이집과 학부모,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세심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주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 부천3)은 지난 9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의회 박찬희 의원이 함께한 자리에서 부천시 도시개발과 배종규 과장 및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부천시 상동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보고는 부천의 대표 문화·관광 거점으로 기대되는 상동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도의회가 함께 현안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부천시 배종규 과장은 “지난 3월 민간사업자와의 협약 기간을 연장 후 기존 영상문화산업 중심의 단일 구조에서 벗어나 보다 실요성 있고 지속 가능한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사업자와의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부천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계발계획의 타당성과 공공성을 검증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TF 운영 ▲사업 추진 상황을 단계적으로 공유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재영 의원은 “상동영상문화단지는 부천의 도시경쟁력을 높일 핵심 문화 프로젝트인 만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9일(화)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남안전체험관의 기본 편의시설 부재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경기도가 시설 관리·운영 편의성을 포함한 종합 개선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오남안전체험관은 지난해 3월 개관 이후 2~3개월 대기가 필요할 정도의 인기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용 화장실, 보호자 대기공간, 운영 인력의 휴게·업무공간 등 기본 편의시설조차 갖춰져 있지 않아 어린이·보호자·운영요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불편을 겪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이러한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개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인기가 높은 체험관임에도 필수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것은 행정의 미비”라며, 어린이 방문객 편의를 위해 필요한 최소 시설과 그 확보 방안을 집행부가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특히 어린이용 화장실, 보호자 대기공간, 안내·대기 및 운영요원 공간 등 최소 편의시설조차 없는 현 상황은 지속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2026년도 교통도로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산들마을 아파트 216동 인근지하를 통과하는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노선 계획’에 대해, 안전성 검증과 노선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강 의원은 교통도로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해당 구간은 산사태위험 1등급 지역에 위치하고, 단층파쇄대가 존재하며, 과거에도 실제 산사태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고위험 지대”라며 “이런 구간을 대규모 아파트 지하 인근을 관통시키는 것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공공사업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주민들이 지적하듯이, 고위험 구간 통과가 고작 ‘57초의 시간 단축’을 위한 선택이라면 이는 납득할 수 없는 설계 방향”이라며 “성남시가 즉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 교통도로국에서는 국가철도공단측이 “지질상태, 침하·싱크홀 위험성, 발파 진동 등에 대해 높은 기준을 적용해 조사했으며, 또 지하터널이 아파트 216동과 지표면에서 36.5m 이격돼 있으며 필요한 곳에는 추가적인 보강공법도 도입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고 했다. &n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8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격납고 신축 사업의 예산 전액 반납과 본예산 편성 오류를 잇달아 지적하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하게 요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사업 예산 전액이 뒤늦게 제3회 추경에서 반납된 경위를 따져 물었다. 아주대병원의 사업 포기 공문은 9월 11일에 공식 접수됐으나 실무부서는 그 이전부터 포기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정황이 확인됐다. 그럼에도 9월 2차 추경에 즉시 반영되지 않아 반납이 지연된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김 부위원장은 “세수 부족으로 필수경비까지 줄이던 상황에서 21억 원을 그대로 들고 있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포기 사실을 알고도 반영을 미룬 이유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본예산안에 동일 목적, 동일 위치의 사업이 국비와 자체사업으로 중복편성 된 오류를 지적했다. 상임위에서 자체사업비를 감액해 정리되긴 했지만, “단순 실수로 볼 수 없는 문제이며, 예산 편성의 기본 원칙이 무너졌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n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12월 8일 열린 예산 심사에서 경기도 신용보증재단 출연 및 손실보전 예산과 관련해 대위변제·손실보전 규모 대비 ‘도비 기준 회수 실적’ 관리체계가 미비하고 제출 자료에 혼선이 발생한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금융지원 구조 전반의 재점검을 촉구했다. 김영민 의원은 “재정 여건을 이유로 전통시장·소상공인 등 민생 현장에서 신규사업 발굴조차 자제하는 상황이라면 이미 편성되어 집행되는 대규모 재정사업일수록 더 엄정한 성과관리와 책임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 신용보증재단 관련 예산이 예산서와 제출 자료 간 대위변제 및 손실보전 수치가 서로 다르게 제시되며 심사 혼선을 초래한 점을 문제 삼으며 “이런 방식의 자료 제출은 예산 심사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대위변제 구조의 본질도 분명히 짚었다. 대위변제는 신용보증재단이 보증기관으로서 부실채권 발생 시 금융기관에 먼저 변제하고 경기도는 이후 부실채권에 따른 재단의 손실을 일정 부분 분담(손실보전)함으로써 재단의 부실을 막아주는 체계라는 점이다. 김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송정초등학교(교장 김나경)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 ‘2025 꿈·끼 발표회’가 학생·학부모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자신의 재능을 무대와 교실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년별 발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요일을 나누어 진행됐다. 저학년은 3층 강당에서 오카리나 합주와 합창을 선보였고, 3‧4학년은 교실에서 연극 낭독회, 난타 공연 영상 시청, 개인 발표 등으로 개성을 드러냈다. 5‧6학년은 댄스·연극·우쿨렐레 연주와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 상영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발표회는 진로교육과의 연계가 돋보였다. 학교는 오전 발표회를 마친 뒤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예술 경험과 함께 미래의 진로 관심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무대에 서서 떨렸지만 친구들의 박수를 받고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은 “아이의 성장을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 “교실 발표라 표정이 더 생생해 좋았다”, “학생들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8일‘복정1지구 학부모 차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차담회에는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행정국장, 학생배치과장, 교육시설과장, 학교행정지원과장, 초등교육지원과장, 성남시 미래교육과에서 참석하여 2025년 12월부터 입주하는 복정1지구 학부모들과 함께 ▲중학교 신설 ▲중학교 통학로 개선 ▲대중교통 증편 등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학부모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학부모들은 중학교 신설과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학 환경 개선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교육지원청은 관련 사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차담회 이후 오후에는 교육장 등 직접 중학교 통학로 현장을 방문하여 보행 안전, 교통 흐름 등 현장을 점검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복정1지구 통학로 현장을 직접 점검해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다시 살펴보고,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대중교통 증편 등 안전한 통학 여건 조성에 학부모님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수원교권보호지원센터는 12월 8일 수원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저경력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보호 토크·힐링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중·고 교원 중 임용 5년 미만 교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 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에 접수한 참여 동기와 현장의 고민을 중심으로 교육전문가와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힐링 음악회는 교원의 정서 회복과 재충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구성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경험하는 사례를 함께 나누며 문제 해결 관점을 확장하고, 교직 적응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공감했다. 한 교사는 “업무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동료들이 있다는 점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교육전문가는 “교직 초기의 경험은 교원의 생애 전반과 밀접하게 연결된다”며 “저경력 교원이 실제로 어려움을 겪는 영역을 중심으로 해결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 점이 의미가 있었다”고 말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8일 연천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 연천 직업교육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역 산업체, 유관 기관,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천지역 직업계고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직업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협의회에서는 △직업계고 가치 재발견 및 인식 제고 노력 △지역사회 연계 현장실습 운영 현황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추진 실적 △연천교육지원청 직업교육 지원 성과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특히 지난 1차 협의회에서 제시된 ‘학생 현장실습 개선’ 및 ‘맞춤형 인재 양성 강화’ 방안의 성과가 확인되면서, 직업교육협의회 위원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또한 연천고 장현서 학생이 2025년 전국 영농축제 글로벌리더십 분야 1위로 장관상을 수상한 사례는 연천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의 역량과 지도교사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대표적 성과로 소개됐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직업교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