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저녁 수원역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일하는2030`회원들이 20년 적폐 파견법 폐지 1000만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태안 화력발전소 노동자 사망사고에 분노한 청년들이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약칭 ‘파견법’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청년 노동자 단체 ‘일하는2030'(2030, 대표 박승하)은 17일 저녁 수원역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20년 적폐 파견법 폐지 1000만 서명운동’을 개최했다. 서명대에는 ‘2016. 5.28 구의역 스크린도어, 2018. 12.11 태안발전소 컨베이어 벨트'라는 문구와 ‘죽음의 비정규직 이제는 안 됩니다'라는 구호가 내걸렸다. 서명용지에는 ‘지난 20년간 한국 노동자들을 저임금 단기계약의 수렁에 빠지게 한 원인을 없애지 않는 한 노동자들의 죽음은 끊임없이 계속될 것’, ‘그것이 바로 1998년 제정된 파견법, 소위 말하는 비정규직법’이라는 내용과 ‘국민의 힘으로 파견법 폐지합시다'라는 호소가 담겼다. 특히, 일하는2030 박승하 대표는 "오늘 한국서부발전은 고 김용균 노동자 유가족에게 단 한 마디의 책임인정 없는 가증스런 사과문을 발표했다"며 "이들은 명백한
▲ 경기도농업기술원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2018년 경기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를 18일 농업과학연구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평가회는 농업인학습단체 및 산학연 협력단, 품목별농업인 연구회장,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연구개발·기술보급 주요성과 및 2019년 추진계획,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주요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농기원의 성과발표에 따르면, 올 한해 175개의 연구과제를 추진, 신품종 개발 32종, 영농현장활용 신기술 67건 등 146건의 우수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했다. 주요 사례로는 경기 콩 특화단지 조성, 소비자에 다가가는 간편 화분개발, ICT 융복합 스마트팜 빅데이터 수집을 통한 작목별 모델 개발, 국산유기비료 개발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현 등이다. 또 벼 재배면적의 약 63%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품종을 경기도 육성 신품종으로 확대 보급해 점유율을 7.5%로 높이고, 맞춤형 발효액비 기술시범사업을 통해 벼, 복숭아 등 470농가 150ha에 1만톤을 공급, 화학비료를 70%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한 13개 업체
▲ 경기도의회 배수문 자치분권혁신추진위원장은 “지방분권에서 제일 중요한 기반요소인 예산부수법안들의 국회 의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지난 8일 국회에서 지방재정분권 강화 관련 지방세법 개정안이 의결돼 현행 부가가치세의 11%인 지방소비세분이 15%로 인상됐다. 경기도의회 배수문 자치분권혁신추진위원장은 “지방분권에서 제일 중요한 기반요소인 예산부수법안들의 국회 의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배 위원장은 17일 오전 11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가 지난 8월 자치분권종합계획에서 현행 부가가치세의 11%인 지방소비세 비율을 2019년에 4% 인상하고, ‘20년에 6% 인상해 21%까지 확대하는 등 재정분권을 비롯한 자치분권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배 위원장은 “경기도는 올해 지방소비세 1조4천억 원 수준에서 4천471억원 증가한 1조8,47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방소비세 인상은 국가 세수의 지방 이전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도민의 추가적인 세 부담 없이 지방재정이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방소비세 증가로 경기도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라 빅데이터 가치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데이터의 창의적 활용과 의사결정 능력 배양을 위해 ‘2018년 데이터기반 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행정에 창의적으로 접목한 빅데이터 활용분야와 해결 과제를 체계화하고 모델링해 스스로 기획하는 빅데이터 분석과제 도출분야의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했다. 먼저 빅데이터 활용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추진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완료한 과제를 지난 1년간 창의적인 노력으로 행정에 접목한 우수 활용사례를 3개 부서에서 발표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과제 도출분야에서는 3개 팀에 12명의 팀원으로 구성돼 지난 7 ~ 9월까지 실시된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실습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팀별 주제를 선정햐ㅐ 해결하고자하는 과제를 분석 가능한 형태로 탑다운해 문제해결 다이어그램 작성과 가설 도출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발표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는 심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집계해 평균점수 고득점순으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억 원 이상 공공건설사업의 건설원가를 공개한 가운데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와 관련한 국회 차원의 공론의 장이 열린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국회 본관3식당(316호)에서는 ‘아파트 분양원가(공공 건설원가) 공개’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양주)·설훈(부천원미을)·이종걸(안양만안구)·이석현(안양동안구갑)·윤후덕(파주갑)·김상희(부천소사구)·김영진(수원병)·임종성(광주을)의원, 자유한국당 김영우(포천·가평)·김성원(동두천·연천)의원 등 여야 의원 22명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한다. 토론회는 이상경 가천대 교수의 ‘원가 공개를 통한 개발이익 국민환원제 도입’,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팀장의 ‘소비자위한 분양원가 공개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이정전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이춘표(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김진엽(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덕례(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변창흠(세종대 교수), 허윤경(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재명 도지사 등이 참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6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의 본 심사가 오는 24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다. 대규모사업 최고 100억 원, 일반사업 최고 60억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 주인공을 가리는 본 심사에서는 응모한 30개 사업 가운데 현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대규모사업 상위 3건과 일반사업 상위 7건, 총 10건의 사업이 최종순위를 가린다. 본선 진출 10개 사업 중 대규모사업 상위 3개는 △파주시의 평화와 평등이 공존하는 경기 평평한 마을 조성 사업 △시흥시의 환황해경제권 구축 지원을 위한 경기해양과학관 조성 △군포시의 경기 I-CAN플랫폼사업이다. 일반사업 상위 7개는 △의정부시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업 △김포시의 애기봉 생태탐방로 및 북한디지털체험관 조성 △고양시의 한강하구 남북공동연구 및 경기 생태, 역사 관광벨트 조성 △오산시의 ‘온맘행복’ 경기 아이드림오산센터 조성사업 △의왕시의 의왕시 우리동네 솔루션랩 in 경기△과천시의 경기 어르신 복지의 요람, 과천시립요양원 건립 △가평군의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사업이다. 특히, 본 심사에서는 △사업의 적정성
▲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조명자 수원시의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 수원시 관계자, 수원시민 50여 명과 함께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사업’ 제안서 접수에 앞서 실증사업 제안노선의 종점인 kt위즈파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트램(노면전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가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14일 시민 50여 명과 함께 의왕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찾아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사업’ 신청서를 냈다. 수원시가 제출한 신청서에는 수원시가 계획한 트램 노선 중 일부인 장안문에서 kt위즈파크 간 1.5km를 실증노선으로 제안하는 내용과 조감도 등이 담겼다. ‘무가선 저상트램’은 도로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전동차로 대표적인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국토교통부 철도기술연구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트램의 성능 검증과 보급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실증사업을 공모했다. 실증노선은 대중교통체계와 연계된 실제 도로상에서 트램 운행이 가능한 노선을 말한다.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에 공모하려면 ‘
▲ 수원시의회 이철승 의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의회 이철승(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선택예방접종 무료접종에 관한 조례안‘이 13일 도시환경교육위원회에서 수정가결,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안건심사에서 조례안의 부칙인 ’이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를 ’이 조례는 2019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로 수정됐다. 이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조례제정의 목적, 대상 및 접종종류에 대한 사항 △접종방법에 대한 사항 △접종지원 중단에 관한 사항 △환수조치에 관한 사항 △예방접종의 피해보상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의 세부 내용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에 관한 사항도 포함됐다. 로타바이러스는 구토·발열·물설사·탈수증을 일으키는 장염으로 탈수 방지를 위한 수분 보충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으로 예방해야 한다. 이철승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선택예방접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영유아 모두가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맞아 장염 등으로 아파하는 일이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우확인검사용 DNA 추출 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11월 한 달 도내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특별감시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 수거검사’는 한우 둔갑 행위 및 위생불량 등 식육판매업소의 부정.불량 축산물 판매를 근절하는데 목적을 뒀다. 시험소는 이번 검사에서 도내 45개소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한우고기 205건을 수거, 한우유전자 검사와 신선도 검사(휘발성염기질소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건 한우고기로 확인됐다. 신선도에서도 적합으로 판정됐다. 실제로 올 한해 한우유전자 검사를 통해 비한우로 확인된 건수는 1,071건 중 4건(0.4%)이었으며, 최근 2년간 결과를 살펴봐도 비한우로 판정된 사례는 2016년 1,852건 중 7건(0.4%), 2017년 1,556건 중 7건(0.4%)에 불과했다. 특히, 시험소는 해당 식육을 판매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에 통보해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올바른 한우 유통 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험소는 향후 도내 유통되는 한우고기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100%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식육판매업소를
▲ 수원시의회 문병근 의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의회 문병근(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이 13일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조례안은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하도록 했으며, 불법촬영 예방과 불법촬영기기의 점검을 위하여 사법기관, 관련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수원시장의 화장실 불법촬영 예방에 필요한 시책 마련, 특별관리대상화장실 지정, 신고체계 마련 등의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문병근 의원은 “요즘 공중화장실 등에서 몰래카메라 설치가 빈번하게 늘어남에 따라 이로 인한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며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불법촬영을 예방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