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지난 31일 인삼재배에 적합한 토양인 마사토로 이루어져 있고 인삼 육질이 단단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이천 홍삼(뿌리삼)1톤이 홍콩 크로스 인터내셔널로 수출됐다. 이천홍삼은 사포닌 함량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재배면적이 686ha로 경기도 면적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시·군 단위로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삼을 많이 경작하는 규모다. 윤여홍 조합장은 “이번에 수출된 홍삼은 이천을 중심으로 경기동부지역에서 재배한 양질의 인삼만 엄선해 나갔다”면서, “작년에도 홍삼 1톤을 수출하였고, 올해는 총 4톤의 물량을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로 밝혔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홍콩에서 이천 홍삼이 큰사랑과 인기를 누려 더 많은 물량이 수출될 수 있도록 유통개선에도 힘써야 한다”면서, “수출시장을 다각화 시켜 보다 좋은 가격으로 홍삼 수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제4회 경기동부권 시,군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김학원 의원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이천시의회 김학원 의원이 지난 30일 경기도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경기동부권 시․군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발전과 지방자치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동부권에 속해있는 10개 시․군 의원 중에서 추천을 받아 10개 분야 19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김학원 의원은 의회운영회위원장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에서 현안 사업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활동분야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선정 및 시상은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의 성과를 평가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 노력한 의원들에게 표창해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광주시가 공직자 대상으로 수화교실 운영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광주시가 장애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각언어장애인의 민원편의를 돕기 위해 “공직자 사랑의 수화 교실” 실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주 1회) 시청 7층 소회의실에서 운영되는 교육은 평소 수화에 관심이 있는 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너와 나의 연결고리 함께하는 소통 “수화”」라는 주제로 (사)한국농아인협회광주시지회 수화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인사 나누기, 생활, 동행정복지센터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화 위주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애인복지 및 권리증진에 관심이 많은 설애경 광주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민 행정에 있는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교육을 통해 청각·언어 장애인들도 편하게 민원처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광주시는 경기도가 주최한“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방문절차 없이 온라인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분할납부 신청할 수 있는 “대민서비스 운영 사례”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수상으로 세외수입 업무 추진에서 명실상부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30일 전북 무주군 ‘빨강치마리조트’에서 열렸다. 31개 시·군 참가자들은 신규 세외수입원 발굴, 체납징수관리 효율화, 벤치마킹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세외수입 관련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광주시에서는 온라인(홈페이지)을 통해 세외수입 및 지방세의 분할 납부 신청부터 승인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Q-Service』운영 사례를 발표해 생활밀착형 대민서비스와 효율적인 납부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아울러 이 서비스는 공공체육시설예약과 농업기계임대, 도로·하천 점사용 연장 신청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생활로 은행방문이 어려운 납세자에게는 편리한 납부 서비스를, 경제적으로 곤란한 납세자에겐 체납처분 전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미혼남녀들의 건전한 만남을 주선해 결혼을 장려하는 ‘매력남녀 커플매칭’ 행사를 통해 결혼에 성공하는 첫 커플이 나왔다. 용인시는 지난해 5월 첫 개최한 ‘매력남녀 커플매칭’ 행사에서 커플을 맺은 김모씨(39.남)‧구모씨(38.여)가 1년간 사귄 끝에 오는 17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해 총 7회 열린 커플매칭 행사에서 150여명의 미혼남녀가 참여했는데 결혼에 이르게 된 커플은 이들이 처음이다. 김씨는 “30대 후반이라는 늦은 나이에 용인시가 마련해준 행사에서 인생의 짝을 만나고 1호 결혼 커플이 되는 행운을 얻어 너무 기쁘다”며 “주위에 커플매칭 행사를 많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젊은이들이 결혼을 미루고 출산율이 떨어져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미혼남녀의 결혼장려 행사가 실제 결실을 맺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결혼에 이르는 커플이 꾸준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 열린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031-335-6678)로 하면 된다.
▲ 용인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가 지난해 도예가 마순관씨를 1호 공예명장으로 선정한데 이어 ‘제2호 공예명장’ 선발에 나섰다. 용인시는 지역사회 공예문화 발전을 위해 도입한 공예명장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7월7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 목․석공예, 섬유, 종이공예 등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하고, 용인시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공예인이다. 다만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른 명장에 선정되거나, 경기도 문화재보호 조례에서 정한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보유 정도와 입상 및 전시활동, 공예문화 발전에 공헌한 정도, 지역사회발전 기여도 등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선정된 명장에게는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를 부여하고 명장증서, 1,000만원 이내의 일시 장려금 등을 수여하게 된다.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이나 읍면동, 관련 단체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공예명장 1호로 선정된 마순관씨는 미국 자매도시인 플라톤시와 도자교류전을 개최하고, 다른 공예인들과 용인중앙시장에 아틀리에를 운영하며 공예교육을 하는 등 활발하
▲ 용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정찬민 시장에게 보내는 편지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지난 19일 정찬민 용인시장 앞으로 처인구 이동면 용천초등학교 어린이 10명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편지내용을 살펴보면, 학교 후문 인근에 10년이 넘도록 방치된 폐건물을 철거하고, 통학로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정비해줘 감사하다는 내용이다. 용천초 5학년 김은서 학생은“학교 후문쪽에 있는 폐가 때문에 지나갈 때마다 너무 무서웠는데 폐가를 없애주셔서 이젠 하나도 안 무서워요.” 용천초 5학년 이수인 학생은“학교앞에 차들이 씽씽 달려 불안했는데 이제는 차들이 씽씽 달리지 않아 안전해졌어요.” 10명의 어린이들은 정성스레 꾹꾹 눌러쓴 손 편지와 함께 직접 그림을 그려 넣고 편지지를 꾸며 정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5학년 이세린 어린이는“통학로를 바꾸기 전에는 위험했던 순간들이 정말 많았는데 새로 바꿔줘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며 “작은 학교임에도 하나하나 살펴주시는 것 같아 감동받았다”고 적었다. 사연은 지난해 4월 이동면 주민들이 용천초등학교 후문 인근에 방치된 빈 건물 때문에 어린이들이 불안해한다며 이를 철거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한데서 비롯됐다. 해당 건물이 있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완료율이 용인시가 전국 최고를 기록,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모범사례로 꼽혔다. 용인시는 지난 4월말 기준으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 대상 409농가 가운데 209농가가 마쳐 완료율이 51.1%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무허가 축사 적법화 완료율인 4%에 비하면 무려 13배에 달한다. 광역단체 중 진척이 가장 빠른 경기도 평균인 9.7%와 비교해도 5배가 넘는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용인시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추천, 춘천시 등 전국 시·군에서 용인시를 배우러 담당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무허가축사 적법화는 지난 2014년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조치로 한강 등 주요 하천의 오염을 막기 위해 전국 축산농가에 내년 3월24일 전까지 규정에 맞는 배출시설을 갖춰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후 무허가축사는 폐쇄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받게 된다. 정찬민 시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는 민간에만 맡겨선 풀 수 없으며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 대부분 축산농가에 해당되는 무허가축사는 이미 건축법은 물론이고 산지관리법 국유재산법 하천법 등
▲ 31일 원삼면 목신리 후동저수지 현장을 찾은 정찬민 용인시장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31일 가뭄이 극심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 후동저수지 일대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긴급대책비로 10억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최근 20억원의 예비비를 지원한데 이어 추가 대책을 마련키로 한 것이다. 또 가뭄이 더 이어질 경우 재난기금까지 지원하는 등 농민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긴급대책비는 영농한해에 대한 특별대책용으로 지원하는데 용수를 개발하고 급수차를 운용하는 등의 용도로만 사용하게 된다. 정 시장은 이날 “현장에 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이 방문한 후동 일대는 우렁이 농법으로 벼를 재배하는 청정지역이어서 항상 물을 공급해야 하는데 이번 가뭄으로 후동저수지가 완전히 바닥을 드러낸 상태다. 농민들은 이 때문에 관정을 통해 급수를 하고 있지만 절대적으로 수량이 부족하다며 추가 관정 굴착과 전기요금 감면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용인시 처인구 일대는 올해 강수량이 평균 101mm로 평년의 40%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영농철
▲ 지방세세외수입징수대책보고회를 열고 있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지난 30일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갖고 올해 1~4월말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분야에서 총 4,470억원을 징수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73억원보다 18% 증가했다. 이는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통해 부동산 압류, 전자예금 압류, 채권확보 등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수 징수기법 공유 등 징수율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체납액 정리실적과 체납요인 분석, 해결방안 등을 논의한 뒤 체납 유형별 징수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징수율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