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염태영 수원시장 명의의 격려금을 수년간에 걸쳐 조직적으로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오늘 아침 (4월10일) ‘조선TV’의 보도와 관련 이기우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긴급성명서를 통해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시에서 이 같은 불법이 자행된데 대해 수원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움과 분노가 교차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관련 공무원들은 공무원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진실을 고백하길 바라고, 이들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도 없어야 할 것이다.경찰은 신속히 철저한 수사를 통해 수원시의 격려금 횡령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수원시의 직원 격려금 횡령의혹은 올해 들어 신연희 강남구청장의 직원격려금 9000여 만원 횡령사건에 이어 두 번째 공금횡령 의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