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줄 사퇴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의 박승원 대표까지 사퇴의사를 밝혔다.
박승원 민주당 대표는 8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피어나고 있는 광명시에서 보편적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시장직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도의원을 사퇴하더라도 현재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야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소속 도의원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맞아 여·야를 가리지 않고 단체장에 출마하려는 의견들을 속속 밝히고 있다. 잠정적으로는 약 36여명 이상의 도의원들이 중도사퇴를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