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차량 충돌 위험구간 충격흡수장치 설치 완료

사고 다발구간 중심 정비로 운전자 안전 확보⋯“도로 사각지대 없앤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가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 관내 주요 도로 12개 지점에 충격흡수장치 설치·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일산서부경찰서가 실시한 교통시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추진됐다. 점검 결과 차량 통행량이 많고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지점에서 충격흡수장치 설치의 필요성이 확인됐으며, 이미 설치된 지점에서도 일부 파손이 발견돼 일산서구가 신속히 대응에 나섰다.

 

일산서구는 주엽동 125 일대(홈플러스·킨텍스 앞 도로), 한솔코아빌딩 앞 도로 등 12개 위험 구간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해, 충격흡수장치를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운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 다발 구간의 위험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도로 위 충격흡수장치는 운전자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며 “파손된 시설은 신속히 복구하고 신규 설치가 필요한 곳은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는 앞으로도 일산서부경찰서와 정기 합동점검 체계를 구축해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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