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정권, 이하 중진공)은 인력 및 비용 등의 문제로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에 어려움을 겪는 내수·수출초보 중소기업을 위해 3월20일(금)까지 ‘2020년 온라인쇼핑몰(B2C) 판매대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은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유명 온라인쇼핑몰에 상품 등록 및 판매, 고객관리 등 온라인수출과 관련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상품 및 브랜드를 손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금년에는 △ 북미, 중국 등 선진시장은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쇼핑몰을 활용한 판매대행 △ 터키, 인도 등 신흥 한류강세 시장은 지역 유명 쇼핑몰 內 한국관 개설 및 입점판매 △한류지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SNS, 모바일 실시간 Live 방송판매 등 시장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원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은 ‘14년부터 매년 1,000개사 이상의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2,500여개 기업이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약 850억원의 해외직접 판매실적을 올렸다. 금년에는 총 15개 수행기관이 1,500개 기업의 온라인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수출처 반정식 처장은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은 해외 온라인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내수 및 수출초보 기업이 전세계 75억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유용한 사업”이라며,
“올해부터는 한류, V-커머스를 활용한 복합마케팅으로 기존 북미, 중국 등 주요 수출시장 외에 터키, 인도, 러시아 등 한류 강세 신흥시장까지판로를 확대하여 우리기업이 해외 온라인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