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민주포럼, 화성여성회, 민중연합당 화성시위원회 등 화성시민사회단체들은 5일 저녁, 향남 홈플러스 앞에서 '양심수석방 범국민서명운동'을 진행했다.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는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지 벌써 두달이 지났고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리 모두의 촛불로 만들어낸 새로운 세상, 새로운 공기를 함께 누려야 할 사람들이 있다"며 "우리보다 먼저 박근혜독재에 맞서 싸우다 감옥에 갇힌 양심수들이 모두 우리 곁으로 돌아와야 진정한 민주주의"라고 서명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한미경 화성여성회 서부지부장은 "이번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에 광화문광장에서는 '양심수석방문화제'가 열린다"며 "지난 겨울 촛불을 들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외쳤던 우리 화성시민들 모두 오랜만에 다시 광화문광장에서 꼭 만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7일 각계 인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발족한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는 오는 7월 8일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시민들과 함께 대규모 석방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촛불사회자였던 박진, 김덕진, 윤희숙이 공동으로 사회를 보며 노래마을, 꽃다지, 우리나라, 이한철, 박준, 지보이스, 뮤지컬배우들 등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