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0일 2025년도 하반기 이륜자동차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 일산동부경찰서 교통과와 함께 실시했으며, 관내 주요 도로를 운행하는 이륜자동차의 불법 개조, 소음 발생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점검 내용은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른 이륜자동차 운행 소음 허용기준 준수 여부 ▲소음기·소음덮개 제거 여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 위반 여부 ▲불법 튜닝 ▲번호판 미부착 등 법규 위반 행위이다.
특히 불법 구조변경이나 소음기 임의 탈거, 과도한 소음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원상복구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일산동구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이륜자동차 불법 운행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현장에서 이륜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소음·안전 관련 법규와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운행차 안전운전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한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륜자동차의 불법 개조와 과도한 소음은 시민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문제로,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건전한 교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경찰,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동구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이륜자동차 소음 단속과 계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 및 교통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