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 재능기부 행복나눔가게‘찾아가는 보건·복지 이동상담소’재개

월 1회 마을별로 실시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 문산읍은 지난 23일부터 장산2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이동상담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재능기부 행복나눔가게 3호점인 문산중앙병원, 문산보건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상담과 기초 건강검진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업의 본격적인 재개에 앞서 22일에는 문산읍과 문산중앙병원은 협약식을 개최해, 지역 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매월 1회 마을별로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다시 월 1회 마을별로 운영을 이어가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복지·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소에서는 문산읍 맞춤형복지팀의 복지정보 안내, 문산중앙병원의 혈압·혈당 검사 및 기초의료 상담, 문산보건센터의 치매선별검사, 물리치료 테이핑 서비스 등이 진행되며, 참여 주민 전원에게는 소정의 홍보물품도 증정된다.

 

유환열 문산중앙병원 이사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진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학현 문산읍장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이동상담소를 다시 재개하면서 주민들이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복지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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