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관내 골프장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 1일 처리용량 50㎥ 이상의 대용량 오수처리시설 총 50곳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5주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설치된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은 오염 부하량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오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여부 ▲오수처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내부청소 및 기술관리인 선임 여부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시설을 비정상 운영하는 등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등 하수도법 관련 규정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수질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