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감자 나눔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시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퇴촌면 관음리 일대 나눔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 113박스(5㎏)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협의체의 특화사업인 ‘감자 심고, 행복 자라고’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협의체는 2천㎡ 규모의 유휴농지에 씨감자를 직접 파종하며 본격적인 감자 재배에 나섰고 정성스럽게 가꾼 결과 이날 풍성한 수확의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이번 감자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감자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위원들은 각 가정의 생활 상황과 복지 욕구를 세심하게 살피며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한상흥·김성환 퇴촌면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더욱 따뜻한 퇴촌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퇴촌면 지보체는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유휴농지 활용 및 계절 작물 재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소외 이웃을 보듬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