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44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 중인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의 예비심사에 오를 20개 사업을 7일 선정해 오는 14일 선정된 사업대한 예비심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심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오디션에 공모한 49개 사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일자리·지역경제·지역개발·도시계획 분야의 외부 전문가 20명이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 및 컨설팅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현장 입지 적정성 △지역 연계성 및 협력도 △실현가능성 및 지속가능성 △조기성과 도출 등 5개 분야에 대해 각 사업별로 심도 있게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시·군 규모별 형평성을 고려해 시·군을 4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그룹별로 5개 사업씩, 총 20개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도는 현장 심사를 통과한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예비심사를 실시해 10개 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29일 최종 본선에서 특별조정교부금 440억 원의 주인공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오디션이란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공모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