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안산나들가게협동조합에서 새해를 맞아 이웃사랑 후원으로 라면 144박스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들가게’는 중소기업청이 대형 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점유에 대응하기 위해 점포운영 및 환경개선 등을 지원하는 골목 슈퍼마켓을 나타내는 명칭으로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전날 진행된 기탁식에서 이상빈 안산나들가게협동조합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해 희망과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