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문화의전당 행정감사

  • 편집국
  • 등록 2014.11.21 13: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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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필구)는 19일 경기문화의전당 행정감사를 실시했다.

정기열 의원(새정치, 안양4)은 소외계층대상 사업 및 공연의 실적의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실정을 지적하면서 2014년에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일부 사업의 수혜계층이 일반도민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변경된 점을 언급하고, 이는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문화도 복지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사업 확대를 당부했다.

윤화섭 의원(새정치, 안산5)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의 대표브랜드가 부재한 실정을 지적하며 경기 문화의 전당이 차별화된 대표 브랜드가 무엇인지가 확립되지 않은 것이 문제라면서 새로 부임한 정재훈 사장의 임기동안 이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이효경 의원(새정치, 성남1)은 세월호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점검이 보다 강조되고 있다면서 경기도문화의전당 안전매뉴얼 및 모의안전훈련에 대한 실정을 주문하자 전당측은 올해 5월, 7월, 10월에 거쳐 안전 매뉴얼에 따른 모의훈련 및 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 정기적인 안전모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임을 에둘러 밝혔다.

한편, 경기문화의 전당 행정감사는 새로 부임한 전당의 정재훈 사장이 행정감사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서 질타하면서 아무리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업무파악 조차 이루지 못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행정감사가 중지되기도 하는 등 파행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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