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학교 일반화 위해 교원동의율 70% 이상 모든 학교에 혁신 기회 제공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경기도교육청은 한발 더 나아가는 혁신학교 일반화 정책으로 "2015학년도 부터 혁신교육을 실천하고자 희망하는 초, 중, 고등학교 대상 '혁식공감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운영하고자 하는 혁신공감학교는 참여와 소통, 존중과 배려, 개방과 협력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학교'이다. 혁신학교를 제외한 희망하는 초, 중, 고등학교이며, 일정한 평가 절차 없이 교원 동의율 70% 이상일 경우 선정한다.
또한, 학교 규모를 고려해 800만원~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형평성을 고려해 타사업 지원이 있는 경우 예산을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혁신공감학교는 학교, 교실, 교직 문화 개선을 위한 공통과제를 필수 운영하고, 단위학교 특색 발전을 위해 도교육청 각 부서에서 제시한 과제 또는 학생이 희망하는 과제를 학교에서 자율로 선택해 운영한다.
특히, 혁신공감학교 운영과 관련해 기존 혁신학교 클러스터 운영을 통한 혁신학교 일반화 정책, NTTP 배움과실천공동체 연수, 연수원학교를 통한 연수, 학교별사업선택제는 혁신공감학교의 학교 안 학습공동체 운영 및 선택과제 운영으로 통합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7일 혁신업무 관련 교육지원청 및 혁신교육지구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5년 혁신공감학교 정책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혁신공감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단위학교내 충분한 협의를 거쳐 교원 70%이상이 동의할 경우 오는 12월 2일까지 신청서를 해당지역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도록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