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남성래 기자] 양평군은 지난 13일 청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청운 용두전통시장의 상인조직 역량강화를 위한 상인대학'을 개강했다.
이 날 개강식에는 청운시장상인회장 및 상인들과 양평군청 일자리경제과장, 청운면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차 ‘점포개선의 첫걸음’ 교육시간을 가졌다.
올해 첫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상인대학은 ‘양평군 골목형상점가 조직화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상인조직을 강화하고 조직 간 소통, 역량강화 및 의식개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청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17시부터 19시까지 진행되며, 올해 9월까지 총 12회가 운영 예정인 가운데 상인회 간 단합을 위한 우수시장 견학도 포함돼 있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천㎡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지정되며, 청운시장은 2021. 12. 30. ‘양평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 로 지정되어 골목형상점가에 지정될 경우 경영환경 및 시설 개선 사업 등 국 · 도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골목형상점가 1호 지정은 청운상권 활성화의 첫걸음으로, 특히 이번 교육은 각종 시장사업 추진을 위한 도약단계로써 청운시장 상인들의 역량강화와 의식전환을 위한 좋은 기회다.” 며 “상인대학을 통해 향후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해 긴밀한 협조와 소통으로 상권 특화 및 시장 활성화를 이루길 희망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