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이양희 기자]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에서는 2022년 공모 선정 전시 ‘제5회 색의 정원 회원전’을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한다. 17명으로 구성된 이 회원전은 인물, 풍경, 정물, 영모도(동물화)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유화와 수채화 위주로 선보인다.
봄의 나무와 숲을 표현한 작품에서부터 호랑이의 힘찬 기상을 표현한 작품, 생동감 넘치는 춤사위, 화려한 꽃의 향연, 무르익은 색감의 반구상 풍경이 미술관에 수를 놓는다. 실제 풍경을 보는 듯, 차 한 잔 마시고 싶을법한 풍경화와 물끄러미 바라보게 되는 담백한 꽃병을 그린 정물화도 선보인다.
그림이란 네모진 화면에 작가의 삶과 인생의 여정을 담는다고 말한다. 또한 그 그림들이 모여 조화를 이루며 색의 정원을 만든다고 설명한다. 그렇게 작가들은 하루하루 순박하게 그들의 열정을 화폭에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조은숙 작가는 “싱그러운 이 계절에 희망찬 내일을 기대한다. 우리는 또 다른 화려한 날들을 만들어 가고 있기에, 봄꽃들의 향연을 나이프로 표현해 보았다.” 고 이번 전시에 출품한 소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