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남성래 기자] 양평군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사랑의 연탄모으기 운동 성금 기부로 따뜻한 이웃사랑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8일 코바코연수원에서는 연탄 1,900장을, 이솝어린이집에서는 18만원 상당의 성금과 쌀 20kg 1포를 기부 했다.
코바코 연수원과 이솝어린이집은 매년 사랑의 연탄 및 성금을 기부해주고 있는 곳이다.
코바코연수원에서 기부한 140만원 상당의 연탄 1,900장을 5가구에게 전달했으며, 옥천면 거주 가구에는 임직원 10명이 참석해 직접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코바코연수원 문의주 연수원 원장은 “매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코바코연수원은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같은날 이솝어린이집(홍나교 원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참여해 모은 18만 3110원의 성금과 쌀 20kg 1포를 기부했다.
이솝어린이집 홍나교원장은 “아이들이 1년 동안 저금통에 모아둔 금액을 기부하게 됐다. 아이들이 모금 활동을 통해 나눔에 대해 배우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지역돌봄과 박대식과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지역의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 감사드린다.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운동은 동절기 연탄 및 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중반부터 진행중이다.
또한 동절기 지속적으로 참여가 가능하고,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기부금액에 대해서는 법정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