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이양희 기자] 지난 22일 오후 5시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 여주시 청소년 평화통일 서평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회장 민경학)가 주최하고 여주시와 여주시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서평대회는 독서와 토론(책모임)을 통해 평화통일에 관한 여주 관내 청소년들의 의식을 높여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서평대회에서는 ▲대상 세종중 2학년 강미나 ▲최우수상 대신고 1학년 구서빈, 여주고 1학년 임영후 ▲우수상 세종중 2학년 정세진, 흥천중 1학년 김수아, 세종중 3학년 정준서 등 총 6명의 청소년이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총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됐다.
이번 서평대회 지정도서는 중등 ‘평화로 가는 사진여행’, 고등 ‘평범하지만 특별하게 살랍니다’로 북한을 직접 방문한 사진작가의 사진 이야기과 탈북민들의 생생한 북한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다. 이번 서평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대부분 북한에 대한 편견과 오해에서 벗어나 같은 민족으로서의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경학 회장은 “청소년들이야말로 다가올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세대다. 평화통일이라는 주제가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지금부터 새로운 평화통일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