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연탄 기부에 담은 사랑의 온기

 

[경기헤드라인=남성래 기자] 양평군에서는 연이은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성금 기부로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이웃사랑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2일 양평군건강원협회에서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만원을 전달하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연탄과 난방유 구입이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양평읍에 소재한 꿈터어린이집에서 아동들이 ‘나눔시장놀이’프로그램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모은 115만 6580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꿈터어린이집 장용택이사장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성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지역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지역돌봄과 박대식과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 감사드린다. 특히 아이들의 작고 소중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운동은 동절기 연탄 및 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중순부터 진행중이다.


또한 동절기 지속적으로 참여가 가능하고,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기부금액에 대해서는 법정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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