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금사면에 기부행렬 이어져

금사면게이트볼회, 금사면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경기헤드라인=이양희 기자] 인구 2천 9백명의 작은 면단위인 여주시 금사면에 연말을 앞두고 기부행렬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금사면은 지역의 어르신 20여명으로 구성된 금사면게이트볼회(회장 박강화)가 이웃돕기 성금 72만 5천원을 기탁하면서 지난 11월부터 이어져 오던 기부행렬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전달된 성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마련한 것으로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강화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른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강종희 금사면장은 “어르신들의 깊은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금사면게이트볼회는 지난해 3월과 11월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성금 5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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