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기 마을복지 계획 수립

우리동네 딱 맞는 마을복지계획 우리 손으로 세워요

 

[경기헤드라인=이양희 기자] 여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항진, 민간위원장 이석자)에서는 지난 11월 8일 ~ 12월 15일 6주간 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제1기 마을복지 계획을 수립하였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 스스로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마을)의 다양한 복지문제를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예방하는 주민 주도의 복지계획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주민력 강화를 모색하고, 민·관 주민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1기 흥천면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되었다.


흥천면에서는 주민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저소득층 안부확인사업, 맞춤형 교육지원, 문화여가 활동지원 사업 등 3가지 의제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사업 중 저소득층 안부확인 사업은 관내 안부확인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등 위기가구를 발굴, 선정하여 관리함으로써 불편사항을 사전에 발견하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이다.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래교실, 치매예방교육, 색칠공부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마지막 문화여가 활동지원 사업은 독거어르신과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풍물공연, 다문화공연 등 관내 재능기부자를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 여가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마을복지계획 수립으로 여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석자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을복지 계획을 통해 읍면동과 더욱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마을과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을 통해 적극적인 복지안전망 구축을 희망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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