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이양희 기자] 여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시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로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기반으로 어르신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한국형 뉴딜 시범사업으로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노하우를 정보통신기술에 접목시켜 일상 속 만성질환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는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사업이다.
여주시는 시범사업에 공모하여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건강 모바일 앱과 디바이스를 활용해 65세이상 어르신 28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2021년도에는 사업주관 기관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상을 수상하였다.
대상자에게는 사업 참여기간동안 디바이스를 대여형식으로 제공하며 활동량계 ·체중계는 전체 대상자, 질환이나 독거여부에 따라 혈압계, 혈당계, AI생활스피커를 추가로 제공한다. 효율적인 서비스제공을 위해 사전건강 스크리닝(신체측정 등)을 거쳐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 3개 군으로 분류하여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미션을 제공하고 사후 스크리닝으로 대상자의 변화를 확인한다. 특히, 대상자-담당자가 함께 실천목표(미션)를 선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여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건강관리가 필수인 시대가 도래 했다며, 어르신 자가 건강관리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 건강관리서비스의 제공를 위해 AI·IoT 어르신건강관리 서비스 시범사업을 적극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