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유수상 기자] 안양 삼성초등학교는 6학년을 대상으로 체험형 진로프로그램 ‘미로(ME路)찾기-나의 꿈 길 찾기’를 운영했다.
11월 진로의 날(25, 26일)에는 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나의 꿈 목록을 만들고, 진로에 대한 더 넓고 깊은 고민을 하는 진로인식 교육을 진행헀다.
이를 바탕으로 12월 10일 진로의 날에는 PT 트레이너, 성우, 제과제빵사, 캘리그라퍼, 마술사의 5명의 전문 직업인들과 함께 직업체험을 했다.
해당 직업군들은 각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만나고 싶은 직업군 1, 2위로, 학생들은 해당 직업군에 종사하려면 어떤 적성을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인 진로 방향은 어떻게 잡을 수 있는지 등 설명을 들은 뒤 직접 관련된 체험을 진행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해당 직업을 가진 사람이 되었을 때 하는 일들을 체험해 보는 것도 좋았지만, 어떤 하나의 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어느 분야에서 직업을 가진다는 건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고, 우리의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새로운 직업 세계에 대하여 알고,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 나갈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