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남성래 기자] 양평군은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와 이해를 높이고자 리별 도로명주소 마을지도를 제작해 ‘도로명주소 대형 안내도’를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부착해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양평군은 지형 특성상 농로, 임도, 비포장도로, 마을안길 등 복잡하고 좁은 길이 많아 기존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로는 위치 파악 및 마을 도로명주소를 인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이 많이 활동하고 쉽게 볼 수 있는 위치인 마을회관과 경로당 입구에 도로명주소 대형 안내도를 설치해 주민들이 마을의 도로명주소를 인지하고 위치파악 및 도로명주소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리별 맞춤형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양평군 전지역 277개 마을회관에 설치됐으며, 도로명뿐만 아니라 건물번호, 도로구간, 마을주요건물, 현위치, 반경, 축척 등을 최신 위성사진에 중첩해 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민편의와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창업 토지정보과장은 “기존 마을지도와는 차별화된 최신 위성지도와 다양한 도로명주소 정보를 담고 있는 만큼, 마을주민이 마을의 도로명주소를 인지하고 주민들의 애향심 고취 및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