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남성래 기자]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인 ‘재능나눔으로 만드는 행복한 양평’활동을 진행해 2021년 쓰임캘리그라피 봉사단을 양성했다.
캘리그라피란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이라는 뜻으로 기계적으로 획일화된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다운 글자체를 의미한다.
쓰임캘리그라피 봉사단은 전문봉사단 양성의 일환으로, 교육을 완료한 수료생들이 관내 복지시설 및 수요처 등에 방문해 전문자원봉사자로서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 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단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캘리그라피 교육내용을 활용해 양평군을 상징하는 연꽃·부추꽃·구둔역·산수유 등의 그림을 삽입한 머그컵을 제작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양평군치매안심센터,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양평군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350여 개의 캘리그라피 머그컵을 전달했다.
쓰임캘리그라피 봉사단의 한 봉사자는 “그동안 자원봉사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캘리그라피 교육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캘리그라피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기용 센터장은 “한 해 동안 꾸준히 교육과 활동에 참여한 쓰임캘리그라피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캘리그라피 봉사단과 이·미용 봉사단 등 전문봉사단을 더욱더 양성해 양평군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