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한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진로연계교육 연수’를 11월 24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의 꿈과 적성을 반영한 진로설계가 가능하도록 교원의 진로·진학 상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직업 세계의 다변화가 가속화되면서,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교사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미디어 리터러시 기반 진로교육, AI 활용 진로교육 등 최신 교육 흐름을 반영한 연수를 제공해 교사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지도를 실제 수업에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연수는 ▲AI·디지털 기반 진로교육의 이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균형 있는 진로교육 ▲유튜브 기반 진로교육 ▲인공지능 기반 진로교육 ▲AI 시대 필수 역량 등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수 강사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9월에 실시한 관내 중소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2025 중소사업장 산업안전보건 실태결과 보고 및 토론회’를 지난 26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4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협의회는 관내 5인 이상 50인 미만 제조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인식 수준 및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조사를 추진했다. 수집된 조사표 330건(5인~50인 미만 제조업)을 분석한 결과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는 ‘미실시’가 62.7%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미실시 사유로는 ▲위험성평가를 실시할 인력이 부족해서(22.3%) ▲시간이나 금전적 비용 부담(17.0%) 등이 주로 꼽혔다. 또한 ▲안전보건 전담부서가 없는 곳이 70.6% ▲별도 안전보건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곳이 76.4%로 나타나 영세 사업장의 안전보건 인프라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시흥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시흥 지속가능 관광 아카데미’가 4회차 교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 관광 전문가와 예비 창업자 등 시흥 시민 약 6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회차였던 27일 교육은 ‘산업 관광과 지속가능’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모객 전략과 커뮤니티 마이스(MICE)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강의를 맡은 한림대학교 장준수 교수는 ‘K-콘텐츠 활용 관광 마케팅 전략(산업생태계적 관점)’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K-콘텐츠가 관광객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그리고 국가 이미지 제고에 미치는 파급력을 분석하고, 실제 K-콘텐츠 융합 및 활성화 사례와 강사 본인의 실전 사례(제이슨 프라이빗 코리안 바비큐)를 공유하며 시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을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교육은 한림국제대학교 이화봉 교수가 맡아 ‘지역 재생의 새로운 성장동력: 소멸에서 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6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지방공공기관 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 혁신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공기업·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혁신·ESG·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지방공공기관 간 대표 경진대회다. 공사는 ▲전사적 ESG 경영 고도화 ▲환경·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지역상생 실천 ▲데이터 기반 혁신 행정 도입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민 체감형 ESG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수상은 ESG 경영을 중심으로 한 공사의 혁신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 혁신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28일 시청 만남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부천시를 비롯해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학생의 신속한 회복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김태성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형률 원미경찰서장, 손창권 소사경찰서장, 이규환 오정경찰서장, 이강인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학교폭력의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긴밀한 협력과 피해학생 보호 체계 강화를 공동 과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홍보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추진 △정보 공유 및 협의체 운영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 및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예방교육 및 캠페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사업을 전개한다.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는 것에도 동의했다. 부천시는 협력 기반 구축과 행정 지원을, 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중부권 7개 도시가 힘을 모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대책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8일 오전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열린 ‘제93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이민근 안산시장) 정기회의’를 주재하며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로 기초지자체의 재정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개별적인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주요 현안 과제 논의 및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성제 의왕시장과 군포, 과천 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건의했던 안건들의 결과 보고로 시작됐으며, 각 지역의 현안과 정책 개선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안산시가 제안한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 기준 상향 건의’는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난 2007년 이후 동결된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 기준이 현실 물가를 반영하지 못하고 행정 효율성을 저해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의회는 27일 모란오거리 트리 점등식에 참석하여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시민들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트리가 위로와 사랑의 상징이 되기를 기원했다.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와 중원구교구협의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점등식은 종교적 의미를 넘어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소외, 마음의 어둠 등 각자의 어둠 속에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오늘 우리가 함께 밝힌 트리의 불빛은 단순한 조명이 아니라 우리 삶에 드리운 어둠과 고난을 몰아내고 힘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희망의 불빛”이라며, “힘든 시기일수록 이웃의 어려움에 눈 감지 않고 온기를 나누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건강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의회 이준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27일, 판교동 일원에서 가로수 100여 그루를 제거하고 인도를 축소해 노상주차장을 조성한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민원을 제기한 이세미(판교동) 주민은 “주차장 부족을 이유로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을 없애고 노상주차장을 만든다니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주민 동의도 없고 ESG·기후대응 정책에도 반한다”며 “걷기 좋은 지역 명소가 사라진다는 점이 너무 아쉽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 대표의원은 현장을 살핀 뒤 동행한 분당구청 및 관계 부서에 “주차난 해소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대규모 가로수 제거와 보행·자전거도로 축소는 주민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현장을 다시 면밀히 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차난 해결이 특정 시점에만 집중된 단기 처방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교통관리 방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원은 “판교동 은행나무길은 지역을 상징하는 생활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오리 성남늘봄공유학교는 11월 26일, 오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참여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나누는‘2025 성남늘봄공유학교, 나눔과 배움의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리 성남늘봄공유학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방과 후 교육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고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였다. 이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은 성남늘봄공유학교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 인사 등 240여 명이 참석하여 늘봄공유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장단 톡톡, 난타’, ‘키즈 필라테스’, ‘리듬체조’, ‘별빛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프라모델 및 웹툰 등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의 창의성을 뽐냈다. 오리 성남늘봄공유학교는 방과 후 인근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늘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지역거점형 늘봄센터로, 현재 17개 학교 17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안정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11월 27일 서현도서관에서 교육 현장에서 독서가 주는 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독서교육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1부 행사는 성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 독서교육 및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성남 북드림(Book-Dream) 교육과정 실천학교와 책쓰기 프로젝트 지역 중심교의 운영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독서교육을 실천하고자 하는 현장 교사들에게 적용이 쉬우면서도 참신한 독서교육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강원국 작가와 함께하는 2부 특강 프로그램에서는 현직 작가의 글쓰기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듣고, 교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책쓰기 방법 및 실질적인 글쓰기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 ‘평소 책쓰기에 관심은 있었지만, 책쓰기와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강원국 작가의 특강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글감을 찾는 방법과 책기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대로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독서활동과 책쓰기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