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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져

"동백꽃 필 무렵" 고두심, 김선영, 김미화, 이선희 옹산 게장 골목엔 사람 냄새, 연기 잘하는 냄새가 난다~!

지난 16일 선공개된 5분 하이라이트 영상! ‘할크러쉬’고두심, 옹산의 투머치토커 김선영, 김미화, 이선희, 웃음케미 기대↑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사람냄새로 정겨운 고두심, 김선영, 김미화, 이선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함께 선공개된 5분 하이라이트 영상에도 드러난 이들의 활약이 기대를 한껏 솟아오르게 한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동백꽃 필 무렵’의 주요 배경인 옹산에는 지역 명물인 게장골목을 중심으로 떡집, 백반집, 야채집, 생선집, 정육점, 철물점 등이 늘어서 있다. 그 중에서도 옹산을 주름 잡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백두할매 게장’ 곽덕순(고두심)을 필두로, ‘3대째 며느리게장집’ 박찬숙(김선영), ‘떡집’ 김재영(김미화), ‘백반집’ 정귀련(이선희)이 그들이다.

대체로 튼실하고 힘쓰는 일을 전담하는 이들에겐 쌀 포대를 어깨에 이고, 삼층이나 되는 배달쟁반을 머리에 이는 건 누워서 떡 먹기. 넘쳐나는 힘처럼 골목시장도 꽉 쥐고 있다. 준기모 박찬숙을 중심으로 한 게장골목 3인방은 샘도 많고 텃세도 있어 동네여론을 주도하는 실세지만 일단 친해지고 나면 찰싹 붙어 안 떨어지는 약간 귀찮은 스타일이라고.

하지만 옹산을 휘어잡는 진짜 대장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용식(강하늘)의 엄마 곽덕순(고두심). “백두게장 덕순”이라는 한 마디로 골목을 정리할 수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다. 겉보기에는 억척스럽고 퉁명스런 ‘할크러쉬’이지만, 천성이 엄마라 동네 배고픈 애들 잡아다 뭐든 먹이고 보는 정 많은 인물이다. 그렇게 품은 애들 중엔 동백(공효진)과 필구(김강훈)도 있다. 동네북인 동백의 유일한 편이자 든든한 ‘빽’이 돼주는 것.

옹산을 쥐락펴락하는 게장골목실세 4인방은 마음만 맞으면 환상의 ‘티키타카’, 마음이 안 맞으면 투닥투닥 ‘서로까기’ 일쑤지만, 사람냄새 폴폴 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매우 인간적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의 웃음폭격은 대본 연습 현장에서부터 시작됐던 바. 지난 16일 선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동백이 옹산으로 이사 온 이후부터 꾸준히 텃세도 부리고, ‘투 머치 토크’로 골목을 사람 사는 곳처럼 만드는 등 적재적소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들 베테랑 감초연기자들이 옹산 한 가운데 투척할 웃음폭탄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기도 하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오는 9월 18일 수요일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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