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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성시의회 황광용 의원, “화성시의 올바른 미래를 위한 행정적 변화 이끌어 내겠다”

“조례는 주민 불편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다”

 

[화성시편] 화성시의회 8대 초선의원 대표발의 조례 릴레이 인터뷰 [5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도시건설위원회 황광용 (더불어민주당, 진안동,병점1•2동,반월동)의원이 경기도 최초로 발의한 ‘화성시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안심화장실 조례안’과 관련해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황광용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이번 조례안은 화성시에 공공화장실 등에서의 불법촬영을 예방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도모해 시민의 편의와 복지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안심화장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공공화장실의 상시점검체계 구축, △민간화장실의 점검유도, △안심보안관, △특별관리 대상화장실의 지정, △신고체계의 마련 등 이다.

 

황광용 의원은 “현재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불법촬영 영상들이 인터넷상에서 퍼져 나가고 있어 피해자에 대한 예방법은 물로 대책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조례 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 ‘ 화성시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안심화장실 조례안’은 어떤 조례인가요?

 

이번 조례안은 주민 불편에 대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것으로 이미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수많은 영상들이 인터넷상에서 퍼져 나가고 있는데 가십거리로만 취급될 뿐 피해자에 대한 예방법은 물론 대책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 화성뱃놀이 축제 때 테스트를 시작했다. 시비로 90만 원대의 장비를 21대를 구입했다. 그런데 조작미숙으로 갖고 있는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했다.

 

그래서 공무원들이 기계에 대한 조작이 능숙해질 때까지 지금도 끊임없이 확인하고 결과에 대해 답변을 요청하고 있다. 이번 조례에 있어 장비구입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다. 적시적 활용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많은 시민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이 도시이다. 그 안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 정치에 입문한 계기는?

 

저는 사실 정당 생활은 오래 해왔다. 더불어민주당 지역협의회장을 맡아 활동도 했었다. 그때 지역에서 일어나는 민원에 대해 처리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욕을 먹을 상황이 생기면 잘 움직이지 않는 공직사회 모습을 수차례 봐왔다. 내가 이런 상황을 고칠 수 있는 자리에 서면 꼭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신념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셔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 화성시가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가 있다면?

 

다음 달부터 시범사업으로 실행하는 거주자 우선주차 제도가 있다. 화성시가 화성군일 때 자동차 불법주정차 단속업무를 하고는 있지만 견인 업무가 없었다. 도시화에 따른 주차장이 협소함에도 단속만 하니 주민들 불만이 많았다. 이를 위해 이면도로를 활용한 거주자 우선주차를 실행하는 것이다.

 

사실 좋아하는 주민들도 있지만 상인 분들이 싫어할 수 있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이제도가 정착이 됐을 때는 주차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화성시는 도농복합도시로 지역마다 거점이 있다. 병점, 동탄, 향남, 새솔동 등 도시화가 완성된 지역은 극심한 주차난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다른 지자체를 봐도 노인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보고 있다. 1년간 준비를 해왔고 60% 주민동의를 얻어 시행하는 만큼 주민들 편의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 이다.

 

특히 이 제도가 완성되려면 자동차 견인 보관소가 화성시에 꼭 필요하다. 현제 3곳에 만들 계획이다. 병점지역은 용주사 앞 주차장 시설을 이용하고 동탄지역은 LH 맞은편 나대지 주차장을, 서부쪽은 향남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조성해 화성도시공사 위탁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으로써  도시계획은 무엇인가?

 

도시계획을 길게 내다보고 조성해야한다. 행정에서 길게 내다보지 못하고 도시를 조성했기에 현실적인 문제가 많다. 지역구인 병점만 하더라도 외부에서는 잘 발달된 곳으로 보고 있지만 도시형성에 급급한 조성계획으로 결과는 주민들에게 열악한 환경만 남게됐다.

 

앞서 말했듯이 주차장 부족과 공공시설인 공원에는 화장실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문화시설인 도서관 증축도 시급하다. 도심이지만 구도심이 된 지역적 한계를 변화시켜 주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봉담 수인선 협궤터널 상부에 공원이 조성된다. 철도청 공공 공기라서 시설물을 만들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 곳에 화장실을 안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10km가 넘는 자전거도로도 조성하는데 법적인 이유로 안 된다는 말만 하고 있다. 그래서 공원심의 위원회에 안건을 내라고 제안했다. 시민이 불편함을 알면서도 대안을 마련도 안하고 안 되는 이유만을 고수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행정부처가 도시조성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이런 부분을 상기됐으면 좋겠다.

 

 

▶ 앞으로 중점적으로 펼칠 의정활동이나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화성시를 동·서로 나뉘고 있지만 동·서·남이라고도 표현한다. 지금 반도체문제로 어려움이 많다. 시에서도 내년 세수가 2200억 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적극권장하고 지원하는 것이 맞다.

 

현재 어촌계 국비지원을 받아서 서신 백미리 같은 경우 많은 양의 꼬막이 생산되고 있다. 지역 특산품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런 특산품을 최대한 활용을 해서 진정한 도농복합도시로서 도시도 행복하고 농촌도 행복한 특화발전을 만들어야 한다.

 

동부는 정조와 관련된 융건릉 용주사 등 문화적 가치가 높은 지역의 가치를 높인 문화관광자원 개발, 최첨단 도시로서의 동탄의 가치를 살리고, 전곡항이나 제부도 등 서부의 해양관광자원은 이미 그 중요성과 가치가 높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남부권인 우정·매향 등은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연구소를 위시한 첨단산업단지로서 조성해 동·서·남 이 갖추고 있는 특색을 살려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

 

한편, 황의원은 “‘시의원 활용법’이 있다. 마음이 활짝 열려 있으니 지역 문제가 생기면 지체 없이 저희 시의원들을 활용해 주셨으면 한다. 제가 불편한 것은 시민들도 불편한 것이다. 그 불편함을 문제의식을 보고 봐라보느냐, 매너리즘에 빠져서 봐라보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저는 항상 ‘왜?’라는 의문점과 시각으로 봐라보고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며 본지와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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