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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릴레이 인터뷰] 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 “늘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

무도인 출신 성품도 강직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택견을 가르치면서 아이들도 가르쳐봤고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는 많은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는 불편, 광주지역 교통난 해소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루고 싶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유영두 의원 인터뷰 中...-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유영두(국민의힘·광주1) 의원은 전공이 태권도와 택견 등을 섭렵한 무도인 출신이다. 중요무형문화재76호 정경화 인간문화재 2대이고 그 전수자가 유형두 의원이다.

 

유영두 의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싶은 진심 하나로 11대 도의회에 초선으로 입성한 그가 정치와 처음 연을 맺은 계기는 “9년 전 평소 존경하던 스승이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며 선거사무장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해 정치에 입문했다. 내 선거처럼 열심히 임했다. 그러나 공천조차 받지 못하는 수모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정치를 부정적으로만 봤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민생추경안 파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그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추가경정예산 심의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당내 불통이 원인이다. 시·군 의원들 및 도민들에게 송구스러워 답변을 못 할 정도의 상황이었다.

 

당시 심의 지연은 국민의힘 임시총회뿐만 아니라 80명 전체 단톡방에 지연되는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요구를 했지만 아무도 답변을 해주지 않았다. 언론과 민주당 의원들에게서 관련 소식을 들었을 정도로 깜깜이로 진행됐다. 대다수 국민의힘 의원들은 많은 상실감에 빠졌었다.

 

결국 두 달정도 끌다가 추경이 통과 됐다. 임태희 교육감의 IB교육 예산이 100% 삭감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해당 상임위인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은 아무것도 몰랐다.

 

이후 이학수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의총에서 곽미숙 대표에게 ‘상임위 역할’에 대해 질문을 던지자, 곽 대표는 다음 예산때는 상임위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듣고 가슴이 먹먹했었다. 몇 명에 의해서 결정되는 이러한 상황은 상임위 활동에 대한 위구심이 든다. 그래도 최선을 다 하겠다.

 

▶ 방과후 수업과 방과후 돌봄 대해 강한 지적과 대안은?

 

체육관을 22년여 동안 운영하면서 방과후 학교에 대해 느꼈던 부분들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담당 과장들과 따로 얘기를 나눌 정도로 아이들 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있다.

 

방과후 학교 도입 초기에는 아이들이 조금은 꺼려했다. 그 이유로 한부모·맞벌이·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실시해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담당 과장에게 방과후 학교 선생님들의 자격 요건에 대해 물어보니 보육교사 또는 방과후 수업 교사가 따로 진행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방과후 학교는 제2의 학교로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나름의 인성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아이들은 누구나 자신의 달란트를 가지고 있다. 그 소중한 달란트를 더욱 키울 수 있는 전문 교육의 강화도 반드시 필요하다. 모든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킨다고 다 잘하는 거는 아니다. 아이가 하고 싶은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게 중요하다.

 

현재 방과후 학교는 저녁 7시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 단 한명을 위해서라도 더 늦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아이가 대한민국의 미래다.

 

 

▶ 교육의 탁상행정에 무상교육지원사업에 대해 나은 대안 점은 무엇인지?

 

교복업자의 이윤추구와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종합선물세트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전수조사가 우선이다. 성장기에 있는 중·고등학생의 경우 입학당시 교복을 맞춰 입혀도 일정시간이 흐르면 바지는 칠보로, 화이트 셔츠는 작아서 거의 입지 못한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제일 많은 800여억원을 넘게 지원해도 매년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20만원을 지원하든 30만원을 지원하든 교복구입 비용으로 100% 사용된다. 체육복 또는 생활복 구입비용은 별도로 들어간다. 지원금이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이 교복을 착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청·학교·학생·학부모·교복업자는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한다.

 

경쟁적으로 지원하지 말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드시 청취해야 한다. 집행부는 학교장 및 교복선정위원회·학부모·학생 대표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전수조사 과정을 거치면 합의점이 반드시 나온다. 그 과정을 하지 않아 탁상행정이라고 질타를 할 수 밖에 없다.

 

▶ 광주를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는 공약을 했다. 어떤 계획은 가지고 있나?

 

제가 생각하고 꿈꾸는 명품교육은 엘리트 교육이 아니다. 아이들이 배우고 싶은 교육을 전문적으로 가르쳐주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방세환 광주시장과 시선이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명품교육도시를 위해 영어학교 유치 등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성적을 높이는 정책이라면 저는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쪽이다.

 

경기도교육청에는 10여개의 연수원이 있다. 이 연수원을 통해 국궁·택견·탁구·당구·어학 등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필요하면 리모델링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엘리트 교육뿐만 아니라 지금 시대에 맞는 교육도 얼마든지 실시할 수 있다.

 

 

▶ 임태희경기교육감의 기존의 방식의 행정을 다른구조 즉 혁신학교는 미래학교 등으로 변화 시키고 있다. 지금 교육행정의 장점과 단점은?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미래학교라는 AI교육에 포커스를 많이 맞춰 나갈거다. IB교육하고 AI교육은 분명히 차별성이 있다. 일단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새로운 교육정책 도입을 앞둔 시점에 강한 제동은 의욕이 저하 될 수 있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개선과 발전이 거듭될 수 있다.

 

▶ 평소의 철학과 앞으로 주목할 조례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내 자신에 대해서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신념으로 살아왔다. 아이들에게 공부하라는 소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우리 애들한테 아빠 존경한다는 소리는 못들어도 ‘우리 아빠는 괜찮았어'라는 소리만 들어도 참 행복할 것 같다.

 

학교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확대하는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은 화장실로 한정되어 있는 점검을 휴게실과 탈의실도 대상에 추가해야 한다.

 

지난해 5월 20일 '경기도교육청 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조례'에 따르면 11만원의 용역비로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으로 한정되어 있다. 불법촬영 카메라는 탈의실과 휴게실에도 설치될 수 있어 점검을 한 번에 같이 할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 다음 릴레이 인터뷰 추천 의원은?

 

다음 인터뷰 대상자로 안명규(국민의힘, 파주 제5선거구) 경기도의원을 추천한다. 안 의원은 시의원을 거쳐 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초선인 자신이 안 의원의 의정활동을 보면서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

 

약력 및 경력

 

(前) 태권도, 태껸 관장 역임

(前) 광주시 재향군인회 이사

(前) 국민의힘 광주시갑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現) 광주시 아름다운동행 봉사단체 사무국장

(現) 국민의힘 광주시갑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現) 국민의힘 경기도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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