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12월 한 달간 광명도서관 1층 아트갤러리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매월 실시되는 융합 교육프로그램 참여자, 작품동아리 회원, 진로 체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고등학교 청소년 등이 올 한 해 동안 메이커스페이스의 장비를 사용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 200여 종이 전시된다.

또한, 지난여름 메이커스페이스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한 광명시민 220여 명이 참여하여 제작된 ‘3D펜 코스모스 꽃밭’과 음성인식 기술의 인공지능 AI 스마트 미러, 3D모델링 전문가 과정 교육프로그램을 이수 한 회원들의 다양한 3D프린팅 작품 등도 다양하게 전시될 예정이다.

광명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제작자로서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현실화한 작품을 함께 공유하며 창작 및 메이커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는 4차산업시대 핵심 첨단장비인 3D프린터를 비롯해 레이저커팅기, 진공성형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이를 활용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창작 공간이다. 평일 월~목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금요일 휴관), 주말 9시부터 5시까지 연장 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야간 교육 등 확대 편성 및 시민들의 필요 욕구에 부합한 희망 강좌를 검토하여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