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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릴레이 인터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 “대립과 반목이 아닌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도민의 민생을 살펴야”

‘꼼수 부려서 이기는 정치는 결국 패배’
‘집행부와 협의체를 구성하면 불필요한 갈등적 요소를 해소 될 것’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민주당을 비롯한 중앙 정치권에서는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에 법조인이나 기업인과 인물만 영입해 왔다. 이제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져 지방의원도 지방정치 전문가를 국회에 입성해 지방의회를 위한 입법을 펴낼 수 있는 길을 늘려나가야 한다. 국회법은 있는데 지방의회법이 없다.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30년이 되도록지방 의회법이 없다. 지방의회법을 조속하게 만들 수 있도록 국회에 요청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힘쓰겠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인터뷰 中...

 

남종섭 대표의원은 제10대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와 후반기 교육행정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과의 적극적인 정책협의를 통해 교육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에 큰 성과를 내기도 했던 도의원이다.

 

지방자치 2.0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 권한이 확대되고 지방의회법 제정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강화된 지방의원 권한과 역량을 발휘해 지방의회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문하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을 만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장에 선출됐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광역의회의원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당헌 및 당규에 의한 조직으로 대표(회장)는 17개 시․도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대표하며, 중앙당 당무 집행 최고의결기관인 당무위원을 겸하고 있다.

 

앞으로 할 일도 많다. 후원회 제도, 정책 지원 등 완벽한 해결이 안 되어있고, 1인 보좌관 시스템이 아닌 점 등 문제점을 보완해 법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민주당을 비롯한 중앙 정치권에서는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에 법조인이나 기업인과 인물만 영입해 왔다. 이제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커져 지방의원도 지방정치 전문가를 국회에 입성해 지방의회를 위한 입법을 펴낼 수 있는 길을 늘려나가야 한다.

 

국회법은 있는데 지방의회법이 없다.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30년이 되도록지방 의회법이 없다. 지방의회법을 조속하게 만들 수 있도록 국회에 요청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힘쓰겠다.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 의원님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지방의회법 제정 등 완전한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 기후환경변화로 천재지변에서 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대해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중·장기 계획 및 내년도 예산 운영방안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기후재난을 대비하는 것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됐다. 경기도에서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재난이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현황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며, 잦은 재난에 대비해 재난관리기금의 충분한 확충도 필요하다.

 

특히, 재난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문제가 됐던 반지하 주택에 대한 대비책 마련과 저지대 등 상습침수 지역의 방재시설에 대한 점검 및 성능강화 추진, 지방하천 및 저수지, 사방댐에 대한 실태점검 및 보강공사를 위한 예산 마련을 위해 당차원에서 노력할 예정이다.

 

▶ 초유의 여야 78대78 동수 구도에서 집행부와 협력 및 국민의힘과 협치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대표의원 출마 당시 교섭단체협의회 및 여․야․정협의체를 상설화하겠다고 공약을 했었다. 의회 내에 교섭단체협의회 및 여·야·정협의체를 상설화해 의회운영과 도정 전반에 대해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여·야·정 협의체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와 국민의힘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가 오가고 있다. 여․야가 대립과 반목이 아닌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도민의 민생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 소통하고 협력하는 정치를 도민들에게 보여주겠다.

 

▶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경기교육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당 대표의 의견과 앞으로 경기교육의 발전상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

 

13년 만에 보수를 표방하는 교육감이 당선됐다.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전 교육감들이 시행했던 혁신교육 등 정책들을 전부 부정하고 폐기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이전 이재정 교육감이 시행한 9시 등교의 실질적인 폐지 정책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절 쌓아온 교육정책들을 이념에 따라 일방적으로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교사, 학부모 등과 함께 소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3년 동안 코로나 시국을 거치면서 잦은 원격수업 등으로 학생들의 학력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2개 시군에 개별 교육지원청이 없어 신도시 지역의 학부모 및 학생들의 피해가 막심하다. 학력격차 해소 및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해 당의 역량을 기울이겠다.

 

 

▶ 남 대표께서는  경기도의회 3급 국장직 신설 등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하셨는데 '의회 전문성 향상' 등에 대한 인사정책의 계획은?

 

사무처는 행정이 아닌 의원님들의 입법 및 정책개발 등 의정활동 지원이 중심이 돼야 한다. 특히 의회조직을 총괄하는 사무처장의 경우 의회 특성상 정무적인 능력과 의회를 이해할 수 있는 전문성이 꼭 필요하다.

 

사무처장을 개방형 직위로 임명하면 의정지원과 자치분권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영입할 수 있게 되고, 사무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3급 국장직 신설도 마찬가지다. 현재 2급 사무처장과 4급 담당관 사이에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3급 직위가 없다 보니 근무의욕 저하, 능력있는 직원들의 의회 기피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사무처장 개방형 직위 임명, 3급 국장직 신설로 의정지원에 최적화된 전문성을 갖춘 의회시스템을 구축하겠다.

 

▶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한 말씀?

 

경제위기가 엄습하면서 도민들의 눈이 경기도의회로 향하고 있다. 그만큼 도민들의 경기도의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 경기도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 막중하고 클 수밖에 없다.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도민들에게 희망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명 한명의 힘과 지혜를 모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원님들께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고 도민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 믿는다.

 

 

▶ 경기도의원들의 활약상을 도민들에게 연속으로 알리고 싶다. 다음 인터뷰 대상자를 추천해 달라.

 

조용호 의원(오산2)님을 추천한다.

 

약력 및 경력

(現) 제11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現)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교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

(現)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現) 더불어민주당 용인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現) 더불어민주당 용인을 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

(前) 제9·10대 경기도의회 의원

(前) 제10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前)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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