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의회는 20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장인수의장이 대표발의한 ‘오산시의회의원공무국외출장규칙안’ 제정 조례안 등 조례안 7건과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오산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19년도 시행계획 보고의 건 등 총 11건의 부의안건을 짧은 회기동안 심의·의결했다.
앞서 지난 19일 의원발의 조례안 9건 중 △오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안 △오산시 청년배당 지급 조례안 △오산시 근로자 권익 보호 조례안 △오산시 저소득 중증장애인가구 유료방송 이용요금지원 조례안 △오산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제정 △오산시 근로자 복지증진과 복지관 운영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 △오산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오산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은 보류 결정했다.
또한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온맘행복’경기아이드림오산센터 건립 등 2건 등 동의안 2건은 원한가결 됐다.
특히 이번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의원들의 심도 있는 검토 끝에 일반회계 5천419억6천만원, 특별회계(공기업 특별회계 포함) 1천064억2천만원으로 금년도 본예산 6천450억원 대비 33억9천만원(0.53%)이 증가한 6천484억원이 최종 확정됐다.
본 예산안은 총 6천483억9천1백만원으로 맞춤형 건설기동 컨설팅단 자문료 등 두 건에 58백만원, 새마을의 날 기념식 3백만원, 남촌대교 경관 개선 사업 1억원, 그린 버스정류장(쉘터) 조성 미세먼지 저감벤치 임차료 등 4건에 17억8천만원으로 총 8건에 19억4천1백7십7만6천원을 삭감하여 기획예산담당관 소관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했다.
장인수 의장은 폐회사에서 “집행부는 의원들이 심의·의결한 사안이 시정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오산시의회가 오산장터 주거환경관리 사업 감사원 감사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산시의회는 20일 열린 제14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장인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오산장터 주거환경관리 사업 감사원 감사 촉구 결의안 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의안은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감사원은 예정된 감사기간에 오산시 기관운영감사 시 오산장터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철처히 감사하고 오산시는 오산장터 주거환경관리사업에 대하여 한 점 의혹 없이 성실하게 감사에 응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