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8기 시정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시정 운영의 방향을 분명히 제시했다. 이날 회견은 단순한 연례 보고가 아니라, 시흥시가 지난 성과를 토대로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 어디로 가려 하는지를 가늠하게 하는 자리였다. 시흥시는 민선 8기를 맞아 도약의 기록을 넘어 지속 가능성의 설계로 나아가고 있다. 대내외 여건이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AI와 바이오라는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시화호라는 도시 고유 자산을 재발견하며 동(洞) 중심의 생활 행정 강화를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시흥시가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최근 시흥시는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 종근당 R&D 단지 및 KTR 바이오 연구소 기공을 통해 도시의 산업 체질을 바꾸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단순한 유치 실적을 넘어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화호 30주년을 계기로 한 생태·해양·레저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저평가됐던 공간을 도시 브랜드로 전환한 이 전략은 시흥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흥시는 일자리 9만 5천여 개를 창출하고, 시흥화폐 시루를 2,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K-바이오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는 시흥시가 올해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열린 신년맞이 언론 간담회에서 “2026년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해부터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져왔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강화해 지역별 핵심 성장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 시장은 민생 정책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지난 5일 신설된 성평등가족국을 통해 시민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한부모·다문화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시행되는 정부의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시흥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경기도 최초로 시작한 돌봄SOS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지원 창구를 운영하고, 관련 조례 개정 및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한다. AI·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구축도 시흥시의 핵심 전략 중 하나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종근당 등 바이오 기반시설 조성을 본격화하고, 바이오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배곧경제자유구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