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제4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도 용인아르피아테니스장과 수원호매실배수지테니스장에서 열리리며, 전국의 휠체어테니스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총 55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단식과 복식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지사인 김동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의 후원 아래 진행되며, 휠체어테니스가 비장애인 테니스와 동일한 코트와 네트를 사용하는 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문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종목은 4대 테니스 그랜드슬램에서도 휠체어테니스 부문이 마련되어 있을 정도로 그 위상이 높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대회 개회식에서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린다”고 말하며, “휠체어테니스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인 종목으로, 도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전하며, 대회 개최에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이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2018․2019년 본 대회 유치 실패 이후, 2전 3기로 마침내 꿈을 이루게 돼 군은 축제의 분위기다. 25일 군에 따르면 최적의 조건을 갖춘 준비된 가평이라는 이미지와 꺾이지 않는 군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경기도로부터 역대 최고 평가를 받으며 2025년 도 체육대회 및 2026년 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2025년 4~5월중 체육대회와 2026년 9~10월중 생활체육대축전이 연이어 열리게 됐다. 3~4일 대회기간에는 31개 시․군 2만여 명이 참여해 20여개 넘는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는 등 군역사이래 가장 큰 대회다. 군은 본 대회 유치에 공을 들였다. 민선8기 공약으로 힐링과 행복을 선물하겠다는 서태원 군수는 그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충분히 치를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끝나 언제든지 대회를 열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그 뜻을 알려왔다. 서 군수는 지난해 12월부터 군의회 최정용 의장 및 의원, 임광현 도의원을 비롯해 군 체육회 및 장애인 체육회와 함께 도 종합체육대회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