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은 치매환자와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치유농장을 방문해 △나만의 반려 식물 만들기 △하바리움 무드등 만들기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천연 가습기 만들기 △사랑의 가족 꽃다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동안 치매환자와 가족을 분리해 진행하며 가족에게는 돌봄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회복의 기회를 제공했고, 치매환자는 인지 자극과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한 보호자는 “어르신과 함께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참여자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렸으며,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프로그램의 효과와 필요성이 입증됐다. 배명석 양평군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심리적으로 회복하고 서로를 이해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은 지평면 망미 1리에 신축 예정인 망미보건진료소의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19일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진료소 신축 사업의 추진 배경과 건축 계획, 향후 운영 방향 등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평군청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설계사무소 관계자, 지평면 망미 1리, 망미 2리, 대평 1리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망미보건진료소는 2025년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준공 이후 동부 의료취약지역 보건 의료 기반 개선에 기여하고, 지역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며, 쾌적한 진료 환경에서 지역 주민에게 기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진료소의 이용 편의성과 교통 접근성, 운영 인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양평군은 이러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망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은 21일부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희망애(愛)발굴단이 복지대학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변 이웃의 복지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희망애(愛)발굴단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찾아내 읍·면사무소와 관계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희망애(愛)발굴단은 주민 스스로가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은 지역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 요청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적 고립 예방 캠페인은 21일을 시작으로, 24일, 29일,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복지대학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주변 이웃 중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고립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n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은 가정폭력, 성폭력, 교제 폭력, 스토킹 등 각종 폭력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호 지원을 위해 ‘바로희망팀’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로희망팀’은 112 신고 사건을 비롯한 각종 폭력 피해자에 대한 초기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통합 사례관리 체계를 갖춘 전담 조직이다. 상담사 2명과 학대예방경찰관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해 상황 발생 시 즉각 개입해 심리·의료·법률 상담은 물론 복지 서비스 연계, 긴급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112 신고로 접수된 피해자에 대해서는 초기 상담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재발 우려가 있는 가정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일회성 대응을 넘어서는 장기적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내 폭력 예방과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폭력 피해자가 위기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피해자 중심의 보호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21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전담팀(TF)’ 활동의 일환으로 양평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 식당을 방문해 군민과의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날 방문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매력양평 군수 2인과 민생경제 전담팀(TF)이 함께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 자리를 가지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양평군은 민생경제 전담팀(TF)을 중심으로 △군민 체감 중심의 경제정책 추진 △현장 기반의 지원 방안 마련 △양평 상권 회복을 위한 실천운동을 추진 중이며,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그 첫걸음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의 작은 상점 하나하나가 양평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경제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군민과 함께하는 민생경제 회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2일 전동킥보드(개인형이동장치, PM) 불법 주차 및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견인제도를 도입해 강력히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방치를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도심 곳곳에 불법 주차된 전동킥보드는 시민의 통행을 방해하고,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의 보행안전에 위험이 되므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단속 인력 채용과 견인 예산 확보를 준비 중이다.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전동킥보드 이용자에게는 올바른 주차 습관을 유도하고, 대여 사업자에게는 자율 수거와 정비 체계 구축 독려 등 계도와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동킥보드 방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학교 주변과 지하철역 인근 등을 중심으로 계도장을 부착하고, 단속과 계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의 통행을 방해할 뿐 아니라 면허 없이 보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다 다치는 청소년이 늘어 안타깝다”며 “우리 아이들이 위험한 도로에서 다치는 일을 더는 방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1일 남양주시기업인회(회장 양기승)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조업 중심의 기업인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시정에 대한 이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양기승 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업지원 시책 안내 △기업인에게 유익한 지방세 정보 제공 △기업 현장의 건의사항 청취 등이 이뤄졌다. 주광덕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기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시는 수도권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각종 사업에 참여해 지역 상생 효과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왕숙지구 등 공공개발 신도시 조성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관내 자재 및 인력 활용으로 지역경제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관내업체 참여실적을 점검하고 성과를 분석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이 이번 집중호우로 잠정 피해액이 342억원에 달한다며 21일 오후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21일 밤 9시 기준 사망 3명, 실종 4명, 이재민 66명, 주택 붕괴 및 도로유실, 산사태 52건 등 대규모 피해가 속출했다. 21일 현재 피해액은 342억원(공공시설 312억원, 사유시설 3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경기도와 가평군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경기도와 공동으로 구성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지원본부는 인명 구조와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등 피해 수습과 2차 피해 예방을 목표로 현장 대응에 나선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규모가 크고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신속한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21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사업의 첫 시행 현장인 하남고등학교를 찾아 고3 학생들에게 직접 음식을 배식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날 현장에선 급식실 문이 열리자 학생들의 시선이 한곳으로 쏠렸다. 갑작스러운 등장에 “어, 시장님이 왜 여기 계시지”라는 놀란 속삭임이 이어졌다.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한 이현재 시장이 환한 미소와 함께 “오늘은 제가 여러분의 식사를 서빙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급식실 안에는 금세 웃음이 번졌다. 오성애 교육장,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과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 박미정 하남고 학부모회 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들도 배식에 동참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이날 저녁 메뉴는 뼈 없는 수제비 감자탕, 떡갈비 파채, 오징어초무침, 숙주나물무침, 석박지, 그리고 상큼한 수제 자몽허니블랙티까지 푸짐하게 준비됐다. 따끈한 국물과 갓 지은 밥 냄새가 어우러지자 학생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이현재 시장은 정성스레 떡갈비를 담아주며 “더운 여름, 공부하느라 정말 고생 많다. 든든히 먹고 힘냅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시설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숙박시설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안내된 주요 안전수칙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상태 유지 ▲입실 시 소화기와 비상계단 등 대피시설 위치 확인 ▲화재 발생 시 119 신고 후 주변 상황을 살펴 대피 ▲(간이)완강기 사용법 숙지 ▲대피요령 철저 준수 등이다. 소방서는 특히 숙박시설 관계자에게, 투숙객에게 소화기 위치와 피난 안내도· 대피 경로 등의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고, 비상시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 및 대피 시 문 닫기 등 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시킬 것을 강조했다. 나윤호 서장은 “숙박시설은 다수가 머무는 공간인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숙 전 대피 방법과 소방시설 위치를 숙지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