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인석 화성시장이 양감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국토교통부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에 선정되면서 양감면에 공공주택 70호를 건설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도입된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비용을 분담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양감면사무소가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 청사부지의 활용방안을 지역주민 및 기업체 등과 논의하면서 제안된 것으로, 지역 청년들과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구체적인 사업추진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말 기존 양감면사무소부지 총 5,350㎡에 공공주택 70호를 착공할 예정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그동안 택지개발 등에서 소외됐던 양감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산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50대에서 70대까지 은퇴한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노후를 왕성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5070청춘드림팀 재능기부단'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4년도에 처음으로 시행한 이 사업은 50~70대까지 재능기부 분야의 자격증 보유자나 경력이 있는 어르신들이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동화구연 등의 분야별로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것으로, 올 4월부터 8월까지 총 8개 분야(동화구연, 예절교육, 외국어(영어), 서예, 한문, 전래놀이, 음악, 종이접기), 120개소 활동수요처에서 26명의 어르신들이 재능기부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자리 추경 관련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120개소 활동수요처에서 재능기부 활동할 어르신 20명을 지난11부터 2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활동분야는 제한이 없으며,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아동과 노인들 간의 세대격차 해소, 어르신들의 솔선수범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기부문화 확산,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에서는 일자리 추경으로 5070청춘드림팀 사업을 확대
								▲ 16일 남경필 지사가 도청 상황실에서 일하는 청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6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 정책을 발표했다. 남 지사는 이번 정책과 관련해 “경기도는 현재의 보편적 복지(복지 1.0)정책에서 미래형 복지인 타깃형 복지(복지 2.0)정책으로 복지국가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중소기업 근로자가 임금상승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일하는 청년 연금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일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등 3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에서 ‘현재’ 근무 중인 청년들이 임금상승을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직접’ 지원을 통해 ‘낮은 임금 수준’을 해결하는 게 이번 정책의 핵심이다. 단기적으로는 촘촘한 지원을 통해 재직자가 오래도록 근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의 임금 수준 및 복지환경 향상이 신규 근로자를 유입시켜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일하는 청년 연금’ 사업은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시·군 창안대회 또는 공모전에서 입선한 도민 제안 가운데 ‘왕중왕’을 뽑는 ‘제안창조오디션-시·군 창안대회’를 오는 9월 28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시·군 창안대회는 시군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우수 제안을 경기도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3개 시·군에서 우수제안 56건이 발굴됐으며, 성남·안성 등이 각각 7건을 발굴해 선두를 차지했다. 평균 2.4건의 우수제안을 발굴, 지난해(49건, 19개 시·군)에 비해 우수제안이 14% 증가했으며, 제안 분야로는 문화·관광이 27건으로 25%, 자치행정 21%, 환경과 보육, 교통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접수된 제안은 전문가 및 실무부서 심사와 도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9월 하순에 개최되는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시·군 창안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오디션 본선에는 온라인 사전평가와 청중 및 전문심사단 등 국민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민 눈높이 부합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고 1,000만원, 총 2,400만 원의 부상금과 인사 가점 등이 지급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소장 조창휘)는 최근 개발한 인삼품종인 K-1 품종 씨앗 15kg을 이천시 인삼재배농가에 전달했다. K-1 품종은 2011년 경희대학교와 경기도농업기술원 간의 공동연구로 개발되어 2014년 정식으로 품종 등록한 우수품종이다. 인삼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 재배종 인삼에 비하여 출현상태가 균일하고 생리장해와 병 발생도도 낮으며 세근발달이 우수하며 수량성이 높아서 홍삼 원료삼으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자원연구소에서는 이러한 인삼 신품종을 경기도 내 인삼주산지의 우수농가를 선발하여 우선 공급함으로써 점차적으로 경기도 내 인삼재배면적에서 우수품종의 재배비율을 높이고 GAP 인증면적을 높임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보하려는 계획으로 전통적으로 6년근 인삼의 주산지인 이천지역이 선정된 것이다. 조창휘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전국적으로 우수한 6년근 생산지로서의 이천지역은 경기도내 우수인삼품종보급 기지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홍삼 제조에 적합한 K-1 품종을 우선 공급함으로써 고품질 원료삼 생산을 통한 이천시 인삼재배농가들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경기인삼의 품질을 한 단
								▲ 베트남 수출 전시회 [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포천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간 열리고 있는 ‘2017 베트남 호치민 식음료 및 포장기기 전시회’에 관내 3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계약 16,000달러(USD), 1년내 추가계약 500,000달러(USD)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전시회에 참여한 홍삼․인삼 가공식품 제조업체 효림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최재운)은 22건의 상담진행과 영지농축액 현장계약 16,000달러(USD), 1년내 홍삼농축액 500,000달러(USD)를 추가로 계약하기로 하는 등 지난 6년간 베트남 시장에 문을 두드린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벌꿀 제조업체 ㈜도향(대표 손성우)은 현지 상담 13건, 냉동참외 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 ㈜참그린 프레쉬원(대표 김홍준)은 현지 상담 12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베트남 시장의 첫 진출에 자신감을 얻었다. 효림농산영농조합법인 최재운 대표는 “지난 6년간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고생한 보람이 있다.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신제품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수출에 전력할 계획”이라며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등 많은 지원을 해준 김종천 시장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 찰옥수수 GG0089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흰색 찰옥수수 ‘GC0089’를 육성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흰색 찰옥수수는 찰옥수수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자체 품종이 없어 타 도에서 육성한 종자를 농가에 보급해왔다. 이로 인해 경기도 고유 브랜드 개발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 육성한 ‘GC0089’는 생육과 식미가 우수하다. 곁가지가 다른 품종보다 1~2개 적어 재배시 농작업이 쉽고, 이삭의 위치가 낮아 쓰러짐에도 강하다. 이삭은 길이가 길고 열수가 적어 날씬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모양이다. 특히 식미 평가결과 삶았을 때 단맛이 풍부하고 찰기성이 높아 전체 기호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찰옥수수 GG0089 평가단 경기도 찰옥수수 재배면적은 1,434ha로 국내 재배면적의 9%를 점유하고 있지만, 홍천찰, 괴산찰 등의 지역브랜드나 미백찰, 대학찰 등 대표품종브랜드가 없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찰옥수수 ‘GC0089’ 개발로 경기도 특화 브랜드 육성에 한걸음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기능성 등 기존 품종과 차별화 할 수 있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11일 ‘2017년도 상반기 도내 특성화고 대상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 수료식’을 한국나노기술원에서 개최했다.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은 도내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나노.반도체관련 첨단설비 및 장비, 전문인력 등을 활용해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등에 현장기술인력 지원이 목적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6개월 동안 나노기술과 반도체공정기술 전반에 관한 교육을 통해 전문 기술 인력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나노·반도체기술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핵심기술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은 지금까지 430여 명의 기술인력을 배출했으며, 수료생의 90% 이상이 도내 관련 중소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료식에는 참여고교 교사,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는 9개 학교 28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교육성적이 우수한 삼일공업고등학교 박기범 군을 비롯해 3명의 학생들에게는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박기범 군은 “내 미래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지적재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적(地籍) 재조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수원시는 9일 수원시청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대책회의’를 열고, 지적재조사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가 전개하고 있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2012년 시작된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부정확한 종이 지적을 위성측량을 활용한 디지털 지적으로 전면 전환하는 것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바른땅 사업’으로 불리는 지적재조사는 2030년까지 진행된다. ‘지적’은 토지에 관한 여러 가지 사항을 등록해 놓은 기록을, ‘지적불부합지’는 토지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의미한다. 수원시 지적재조사 사업대상은 전체 13만 3493필지 중 약 2만 6990필지(20.2%)이다. 지금까지 2개 지구(장안 파장지구·권선 벌터지구) 456필지(60만 2172㎡)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시계획을 수립, 토지소유자 동의, 토지현황 조사·측량, 경계확정 후 지적공부(地籍公簿) 등록 등 절차로 진행된다. ‘지적공부’는 토지의 소재·지번·지목·면적·경
								▲ K-1 인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과 홍삼제조에 적합한 인삼 신품종 ‘K-1’ 종자를 확대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기원은 지난 2012년 경희대와 공동으로 품종 등록한 인삼 ‘K-1’ 종자를 올해 60kg(3.3ha), 오는 2021년까지 1톤을 공급해 보급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인삼 종자는 순도 95% 이상인 원종급 종자다. 농기원은 ‘K-1’ 종자를 재배했던 농가를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재래종에 비해 체형이 좋고 병에 강할 뿐만 아니라 생육이 균일하며 뿌리에 세근발달이 잘 돼 홍삼 원료삼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K-1 인삼열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홍삼 제조에 적합한 인삼 ‘K-1’ 종자의 보급종 생산체계를 구축해 세계 인삼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고품질 원료삼 확보를 통해 경기인삼의 수출경쟁력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