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7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 참가해 각 부문별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미국, 중국, 태국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18개 어린이, 청소년 합창단이 참가한 국제 규모의 합창경연대회로, 참가자들은 음악을 매개로 교류하고 실력을 겨루는 무대를 펼쳤다. 합창단은 개막 공연을 비롯해 경연의 일반부문과 민속부문에 참가했으며, 일반부문 은상과 민속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반부문에서는 ‘Come Come Ye(H. Purcell)’, ‘Jam!(T. Wong)’을, 민속부문에서는 제주민요 ‘오돌또기’와 전래동요 ‘여우야 여우야’를 편곡해 선보였다. 각 곡은 정확한 안무와 완성도 높은 합창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 참가 곡은 오는 8월 2일 오후 3시 다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이야기가 있는 한여름 가족음악회’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축제 참가곡을 포함해 △출발(김동률 곡) △Happy Th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2일 ‘2025년 지역 연계 신규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공모’ 대상지로 ‘이석영광장 & REMEMBER 1910’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는 경기도 소재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 및 체험 전시 운영 사업을 위해 실시됐고, 올해 상반기 경기도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개소를 모집해 이번에는 남양주시가 선정됐다. 시는 여러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이석영광장 & REMEMBER 1910’에서 오는 8월부터 약 6억 5천만원 규모의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천체의 궤도를 돌다(orbit)는 의미인 ‘오르’와 ‘빛’의 합성어인 ‘오르:빛 R:emember’를 주제로 진행된다. ‘오르:빛’ 시리즈는 △오르:빛 재인폭포(2022) △오르:빛 워터파고다(2023) △오르빛 회암사:Re(2024)에 이어 네 번째 이야기로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석영광장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실감형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야간경관·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조명·음향을 조화롭게 구성해 상징성과 몰입을 동시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7월 22일, 가평군의회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관내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가평군의회는 가평군 조종면사무소에 설치된 경기도·가평군 합동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현장 책임자로부터 수색 및 복구 작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재난 대응에 전념하느라 식사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현장 상황 근무자들에게 햄버거 80개와 음료 등 간식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후 침수 및 피해가 집중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등 가평군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가평군의회 의원들은 집중호우 발생 첫날부터 연일 피해 지역을 찾아 침수 피해로 발생한 폐기물 및 토사 제거, 집기 정리 등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피해 수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오후 가평 수해 현장을 다시 찾았다. 지난 20일에 이은 두 번째 방문으로, 가평지역 피해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날 김 지사는 서태원 군수와 함께 피해상황이 심각한 조종면 마장리와 신상리 이재민 임시대피소를 둘러보고, 주민들과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서 군수는 현장에서 “도로 유실과 주택 붕괴, 산사태 등으로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해 가평군 단독 재정만으로는 신속한 복구가 어렵다”며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지사는 “가평군의 수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행정력과 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요한 사항은 중앙정부와도 협조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22일 오후 4시 현재 사망 3명, 실종 4명, 이재민 47명, 고립 447명 등 피해를 비롯해 도로유실, 산사태 52건 등으로 피해액이 34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21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은 22일 가평군청에서 한국전력공사 정치교 안전‧영업배전 부사장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단전 복구를 위한 긴급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인해 가평지역 곳곳에서 도로 유실, 산사태, 주택 침수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전력 공급 중단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실제로 단전으로 인해 야간 촛불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기능 마비와 식료품 부패 등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정치교 부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진입이 가능한 마을부터 전력선로 임시 복구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하루라도 빨리 전력 공급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복구 인력과 장비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현재 전 행정력을 동원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한국전력의 신속한 복구와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는 22일 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AI 기반 불법통행 오토바이 단속관리 서비스’ 추진을 위한 주민참여조직인 ‘스스로해결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해결 공모사업(공감e가득)’에 하남시가 최종 선정되며 추진되는 것으로, 국비 2억 원을 확보해 미사숲공원 진출입로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오토바이 불법통행 감지 및 단속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사동은 최근 10년 사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공원 이용이 크게 늘었고, 배달 오토바이 등 일부 차량의 무단 진입으로 보행자 안전과 공원 환경 훼손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하남시는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감지, 경고 방송, 위반 정보 기록 및 단속 증빙까지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 사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 중심의 문제 해결 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지침에 따라 하남시는 사업 수행과정에서 주민, 전문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스스로해결단’을 구성했다. ‘스스로해결단’은 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물맑음수목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열흘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제공하지 않던 ‘캘리그래피 무드등’ 체험을 도입해, 일상 속에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목공 체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목재 이용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신청은 22일부터 물맑음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물맑음수목원은 자연, 문화, 건강, 배움이 고루 숨쉬는 체험형 수목원으로, 목공체험 외에도 목재 팬던트를 만드는 ‘나무에 심은 나무’, 산림문화·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9일 화도읍 주민자치회가 화도읍 소재 심석고등학교 지석관에서 2025 정약용 역사문화 골든벨 ‘열수 in 화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비롯한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행사의 1부는 지역 청소년 댄스동아리 ‘라스트 크루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지비츠·팔찌 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과 지역 후원단체 대표와 내빈이 참여한 몸풀기 퀴즈 시간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1등 ‘상상더이상’ 수상자는 심석고등학교 홍은지 학생으로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2등부터 4등까지 총 1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참가자와 응원단에게도 경품이 제공돼, 친구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응원할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됐다. 한 참가자는“정약용 선생뿐 아니라 지역 역사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됐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평내동주민센터가 21일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평내동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사협 위원 15명은 저소득층 어르신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 △선풍기 △보냉백 보양식 등 여름 필수품을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과 함께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무더운 여름에 혼자 있어 외로웠는데 찾아와 줘서 감사하다”며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필요한 물품도 챙겨줘 큰 위로가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순상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전달한 보양식을 드신 어르신들이 폭염이 지치지 않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고 꾸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지사협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가 본격적인 폭염·수해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 활동에 나섰다고 22일 전했다. 와부읍은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17일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햇빛 노출이 심한 도로변·버스정류장·교차로 주변의 그늘막을 집중 점검했으며, 상습 침수지역의 시설 안전 여부도 확인했다. 이어 18일에는 와부읍과 자율방재단이 간담회를 열고 여름철 재난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재난 취약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민·관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곽용환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여름철 재난은 사전 예방을 통해 충분히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부읍은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상습 침수지역 점검 등을 통해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이장회의와 안내 팜플렛 등을 활용해 폭염 및 수해 대응 요령을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