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민선 7기 경기도가 기해년 새해 소상공인·자영업자 활성화를 위해 총 824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자영업자의 실질 소득을 향상시켜 폐업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지난 14일 도가 제출한 2019년도 골목경제 활성화 예산안 ‘823억 9천100만 원’을 원안 의결했다. 이는 올해 669억7천300만 원보다 154억1천800만원(23.02%)이 증가한 것으로, 경기도 경제노동실 일반회계 예산에 27.80%에 달하는 규모다. 도는 이번 예산투자를 통해 특히 창업단계부터 소상공인의 시장진입을 합리화하고, 실질소득 증대와 비용절감을 지원함은 물론, 폐업률을 확실하게 줄이는데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2019년도 예산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소상공인의 시장진입 합리화를 위해 창업지원 분야에 경기상권영향분석시스템 운영, 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 운영 등 4개 사업에 52억 원을 투입한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실질소득과 경영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공동체 육성, 경기시장권권 매니저 운영, 위기상권 긴급 경영지원,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한 빈부격차, 공동체 붕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컨퍼런스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수원시 노보텔 앰배서더와 고양, 남양주 등 6개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구상,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2018 경기도 사회적경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사회정책, 빈곤, 경제 및 사회 발전 과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사회연대경제 등의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UN 사회개발연구소 선임 연구조정관 이일청 박사, 지역재생 및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등 영역 간 유기적인 연결과 협력을 촉진하는 활동가로 알려진 새라 이아나론(Sarah Iannarone) 연구원 등 사회적경제분야에서 활동중인 10명의 해외연사와 국내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 및 관계자, 현장 전문가, 도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사회적경제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컨퍼런스’와 지역과의 연대와 협동을 모색하는 ‘로컬컨퍼런스’로 이틀 동안 나뉘어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부동산정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후분양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 공공임대주택 20만호 공급 등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부동산 정책을 지원할 공식 자문기구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7일 오후 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이재명 지사와 1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부동산정책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가졌다. 경기도 부동산정책위원회는 민선7기 경기도 부동산 정책 추진을 위한 자문기구로 토지, 주택, 교통, 도시계획, 부동산 조세와 정책 등 6개 부분 전문가 14명과 경기도 관련 실국장 5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처음 구성된 부동산정책위원회는 앞으로 도민이 공감하는 부동산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부동산에 관한 문제는 대한민국이 흥하냐 망하냐의 문제다. 부동산 공화국을 피하는 것이 경제가 사는 길이고 대한민국 체제가 지속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경기도가 하고자 하는 공정한 세상, 각자가 기여한 만큼의 몫이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려면 부동산 불로소득을 완화해야 한다. 부동산정책위원회가 선도적 역할을 해줬으면 한
▲ 국무총리 산하 조세심판원은 지난 2일 합동회의를 열고, 경락 취득 재산에 부과하는 취득세에 4%의 매매세율을 적용하도록 결정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경매를 통해 재산을 취득했을 경우 4%의 매매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오면서 경기도가 300억 원 규모의 세입을 보전할 수 있게 됐다. 7일 도에 따르면 국무총리 산하 조세심판원은 지난 2일 합동회의를 열고 경락(경매를 통해 동산 또는 부동산 소유권을 얻는 행위) 취득 재산에 부과하는 취득세에 원시 취득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조세심판원의 지난 5월 결정을 변경하고, 매매세율을 적용하도록 결정했다. 부동산을 새롭게 취득했을 때 내야 하는 취득세는 원시와 매매 두 가지 방식으로 세율이 정해진다. 원시 취득세는 매립, 간척, 건축 등으로 새로 생성된 부동산을 취득했을 때 적용되는 것으로 2.8%의 세율이, 매매는 이전 소유주로부터 소유권을 취득했을 때 적용되는 것으로 4%가 적용된다. 서울시 소재 A법인은 2017년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한 토지를 경매로 취득한 후 매매세율을 적용해 취득세 등 1억3548만3910원을 신고·납부했다. 그러나 A법인은 경매를 통해 토지를 취득한 행위는 이전 소유자가 갖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구직자들의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기 위해 ‘자기소개서 콘테스트’ 수상작 6편을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에 게재했다. 자기소개서 콘테스트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구직자들에게 완성도 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도일자리재단은 9월 12일부터 이달 3일까지 모집된 응모작 118편 중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2편, 입상 1편 등을 선발해 지난 1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형준 씨의 자기소개서는 열정과 독창성, 책임감이 잘 녹아들어있다는 평을 받았다. 수상작 6편은 꿈날개 홈페이지(www.dre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일자리재단은 꿈날개를 통해 취업의 첫 관문 통과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기소개서, 이틀만 투자하자’, ‘합격하는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 노하우’ 등 자기소개서 작성 강의는 꿈날개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또 ‘이력서 클리닉’ 서비스는 이력서를 작성해 등록만 하면 전문가의 온라인 상담을 통한 코칭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미 첨삭 서비스를 받은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경기도가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인증을 통해 먹거리 안전 강화에 나섰다. 22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을 통해 GAP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가는 지난해 3곳에서 올해 8월 44곳, 9월 말 기준 11곳으로 대폭 증가했다.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생산 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 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는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강화, 모든 농산물에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적용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GAP 인증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인증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전체 GAP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농가 현장 방문 및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올 11월부터는 농산물 안전관리 및 GAP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GAP인증 업무를 확대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GAP인증심사
▲ 2018 상반기 채용박람회 현장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군포시(군포시장 한대희)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봄, 3월 16일 개최된 상반기 채용박람회에서만 총 27명의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둔바 있는 시는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8개의 기업체가 참여해 총 116명을 구인할 하반기 채용박람회에서도 기업체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에게 효율적인 현장 채용 면접 및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최신 일자리 정보와 전문적 취업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취업률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해 시는 총 6차례의 크고 작은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구직희망자 1천427명에게 취업 기회를 알선하고, 180명의 취업 성공을 지원한 바 있다”며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이번 행사에 많은 구직자의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에 의하면 박람회 현장에서는 기업체 채용 면접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시는 구직 희망 참가자들을 위해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클리닉, 이력서용 사진 촬영, 일자리 상담 등을 진행하는 취업 지원행사도 운영할 예정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는 17일 오후 양주 한국섬유소재연구원에서 ‘양주 섬유마을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 인프라 및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덕순 도 노동일자리정책관, 이상훈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등을 비롯한 섬유 소공인, 기업인 관련 단체·유관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시 남면 일원에 위치한 양주 섬유마을은 섬유편직, 염색, 가공업체 144개사가 모여 있는 곳으로,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됐었다. 이를 통해 국비 12억7천만원, 도비 2억6천6백만원, 시비 7억4천5백만원 등 총 22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번 ‘공동인프라 및 특화지원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공동인프라에는 섬유/피혁의 미세구조를 분석하는 ‘주사 전자현미경(FE-SEM)’, 섬유에 기능성을 부여하는 ‘섬유 기능성 가공기’, 다양한 패턴과 모양의 환편물을 개발하는 ‘고효율 스마트 환편기’, 원단표면의 품질을 높이는 ‘원단표면 가공기’ 등 고가의 공동활용장비와 교육실 등이 들어섰다. 또한, 집적지구 내 섬유소공인을 위해 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 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게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6일 구리 여성노인회관에서 구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을 개최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올해 8번째로 개최된 ‘일뜰날’은 경기북부 기업의 구인 수요를 충족하고 구직 여성에게 직업 정보를 제공해주는 여성취업박람회로 2008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15개 업체가 참여해 웹디자이너, 고객상담원 등 13개 직종 36명의 구인수요에 대한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그 결과 9명이 현장 채용됐으며 35명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해 2차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장에서는 경기북부 특화직종인 ‘실버건강관리사’, ‘HACCP 전문가’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과 이력서 사진촬영, DISC 성격유형검사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윤영숙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장은 “앞으로도 여성고용 증진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9회 일뜰날 행사는 오는 11월 8일 연천군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새일2팀(031-2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6일 여주시 한아름 버섯농장에서 농가와 종균업체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섯신품종 백색느타리버섯 보급을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이 버섯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개발한 버섯 신품종 ‘백색느타리버섯’을 선보였다. 도농업기술원은 16일 여주시 한아름 버섯농장에서 농가와 종균업체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섯신품종 백색느타리버섯 보급을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백색느타리버섯을 실제 재배한 농가를 대상으로 신품종의 재배특성과 보완사항 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백색 느타리버섯은 갓과 대가 백색으로 갓 색이 진회색인 일반느타리버섯과 생김새가 다르고, 조직이 쫄깃쫄깃해 식감이 좋은 게 특징이다. 또 병 재배도 가능해 대량생산에 적합하고, 저온에서 한 달 동안 저장해도 품질변화가 적어 해외수출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평가회에서는 백색 느타리버섯 활용과 관련해 농가와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은 “요리 시 진회색의 일반느타리와 백색 느타리버섯을 이용하면 색깔의 조화를 이뤄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특성이 있다”며 “두 제품을 같이 포장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