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미군 반환기지 개발의 새로운 방향이 마련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변경 확정으로 캠프 스탠리는 당초 계획된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에서 ‘IT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전환돼, 미래 산업 중심의 첨단 기업 유치 기반이 새롭게 구축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정보기술(IT) 기반의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도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백지화됨에 따라, 시는 해당 부지를 중심으로 의정부시의 중장기 미래발전 전략을 담은 새로운 공간을 구상하고, 발전 청사진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발전종합계획 변경 확정은 의정부시가 첨단산업과 혁신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캠프 스탠리와 레드클라우드 부지를 의정부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거점으로 삼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성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11월 12일 글로벌 AI 플랫폼 선도기업 밴틱(VANTIQ), 국내 파트너사 ㈜에티버스(Etiverse)와 ‘글로벌 투자협력 및 AI 기반 도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도시 운영 혁신과 글로벌 기업 유치를 연계한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 조성에 나선다. 시청 회룡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밴틱의 데이비드 스프린젠(David Sprinzen) 수석부사장, 이형근 한국지사장, ㈜에티버스의 김준성 전무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밴틱의 한국 법인 설립 및 AI 기술‧투자 거점 구축 ▲에티버스 및 밴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외 기업 유치 및 투자 협력 ▲AI‧스마트시티‧디지털헬스 등 첨단산업 분야의 민간투자형 실증사업 추진 ▲교통‧에너지·환경 등 도시 인프라의 실시간 연계 및 AI 기반 운영 효율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업 밴틱과 국내 파트너사 ㈜에티버스가 국내 지자체와 처음으로 체결하는 협약으로, AI 기반 글로벌 협력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김포문화재단은 지난 11월 11일, 김포아트홀 세미나실에서 '2025년도 부서별 우수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각 부서가 추진한 주요 사업 중 성과가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조직 내 협업과 혁신사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기존 사업의 혁신적 운영, 신규 사업의 성공적 사례 또는 실패 극복 개선 사례 등을 공유하는 ‘사업기획·운영’ 분야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 조직문화 개선, 안전·위기관리 대응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조직운영·관리’ 분야 △투자·후원 발굴 및 유치, 민간협력 및 지역자원 연계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재원조달·자원연계’ 분야 △지역 주민의 만족도 향상, 지역문화 브랜드 가치 향상, 문화 격차 해소 등의 사례를 공유하는 ‘지역·주민성과’ 등 총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공유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문화기획팀의 ‘ESG 경영’ △경영시설팀의 ‘탄력근무제 시행’ △홍보콘텐츠팀의 ‘온라인 홍보 활성화’ △문화관광팀의 ‘김포에코피크닉’ △공연기획팀의 ‘공연장을 공연장답게’ △전시교육팀의 ‘김포시 공공미술 프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제3회 민생대회 조직위원회는 11월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고양시민 5,225명의 목소리가 담긴 10대 의제를 이동환 고양시장에게 전달했다. 사회를 맡은 송영주 진보당 고양시당 지역위원장은 “지난 두 달 동안 5,224명의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11월 1일(토) 제3회 고양시 민생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10개 의제에 대한 시민투표 순위를 발표해 오늘 이 자리에서 이동환 고양시장 면담을 요청하고 의제를 전달합니다.” 라고 경과를 밝혔다. 조직위는 오늘 시작되는 고양시의회 본회의에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김운남 고양시장에게도 면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6년 예산을 결정하는 회기에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반영하겠다는 목적이다. 고양시민회 홍영표 공동대표는 “내년도 예산안을 수립하는 지금,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이 시기가 시민들의 주권행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때이다. 그동안 불통행정을 일삼아 왔던 고양시장은 지금이라도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영학 공동조직위원장은 “노동 없는 고양은 시민 없는 고양과 같다. 1,2회 민생대회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의회가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권 중심 교통체계 전환 논의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장기도서관에서‘제16회 김포시 교통취약 해소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주차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배강민 김포시의회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시의원과 교통전문가, 연구자, 시민 등이 함께 참석해 김포 교통문제의 현실과 해법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배강민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김포는 도시 성장 속도가 빠른 만큼 교통 수요가 특정 시간대·생활권에 집중되어 북부권, 신도시권, 원도심 등 지역별로 교통취약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제는 행정편의가 아닌 시민 생활권 중심의 통합 교통체계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강민 부의장은 토론 내용을 종합하며 “현재 김포의 교통정책은 여전히 시설 확충과 공급 위주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을 중심으로 정책의 방향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근길 만차로 지나가는 버스, 통학로의 안전 문제, 장애인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시삼송동종합복지회관은 12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와 함께 관내 주거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의 에너지 빈곤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는 2013년부터 매년 연탄 및 난방유 지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올해에도 난방비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고양시삼송동종합복지회관에 기탁했으며, 임직원 20여 명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접근이 어려운 주거지 4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김규종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장은 “다가오는 한파에 대비해 에너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삼송동종합복지회관은 매년 겨울 ‘사랑의 블랙산타’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 및 주거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회관은 이번 후원금 잔액을 활용해 오는 11월 17일부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대화도서관은 덕이도서관 1층 메이커스페이스(이전 공간)에서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11월 ‘미래산업 특성화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덕이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및 온라인(Zoom)을 통해 진행된다. 총 28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으로 나만의 로고 스탬프 만들기 (11월 18일) ▲슈링클스로 캐릭터 키링 만들기(11월 19일) ▲나만의 웹툰 만들기(11월 20일) ▲3D프린터 장비 교육(11월 21일)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11월 22일) ▲AI클로바 더빙 만들기(11월 26일) ▲유니맷으로 DIY 나만의 샤프(11월 27일) ▲DIY 머그컵 만들기(11월 28일) ▲마퀸으로 RC카 만들기 등이 있다. 대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 신청/참여 ' 메이커스페이스 '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장기·인체조직기증 희망등록’을 연중 접수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장기·인체조직기증 희망등록은 본인이 뇌사 또는 심장사에 이르렀을 때 대가 없이 장기나 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표시하는 제도로, 실제 기증은 해당 시점에 가족 중 선순위자 1인의 동의를 거쳐 이루어진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장기이식 대기자는 5만 4천여 명에 달하지만, 뇌사 장기 기증자는 397명으로 이식 대기자 수에 비해 기증자 수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한 사람의 선택으로 장기는 최대 9명, 인체조직은 최대 100명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나눌 수 있어, 생명나눔의 의미를 크게 느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고양시민은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보건소 및 가까운 장기이식 등록기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FAX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장기·인체조직기증 희망등록이 완료되면 신청서에 기재된 주소로 기증희망등록증과 스티커(신분증용, 차량용)가 우편으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문화원은 오는 13일과 20일,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고양 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양문화아카데미의 특별한 명사와의 만남으로 김흥규 아주대 교수와 유현준 건축가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 김흥규 교수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무엇인지를 정리하고 미중 전략경쟁 시기, 중국의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김 교수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여 년 동안 청와대, 외교부, 국방부, 국회, 국가정보원 등 다양한 국가 정책기관에서 정책자문을 해 온 미중정책연구소장으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열강패권경쟁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교수는 ‘공간으로 읽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특히 유 건축가는 tvN ‘알쓸신잡2’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저서를 통해 공간과 건축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도시와 공간의 진화 과정을 되짚어 보고, 공간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상하수도사업소 소회의실에서‘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첫 회의를 개최하며 사회복지종사자의 근로여건과 처우개선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위원회는 '고양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련 업무담당 공무원을 포함해 기관·단체의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위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관련 시책을 자문·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식 ▲고양시 처우개선 사업 현황 보고 ▲2026년 고양연구원 주관‘고양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 실태조사’추진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특히 고양연구원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실태조사의 주요 방향과 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재복 사회복지국장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가 첫 회의를 가지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위원회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정책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