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8일 오남읍이 오남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하굣길 합동 캠페인과 로드체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남읍이 중심이 되어 하굣길 주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오남읍을 비롯해 오남파출소, 지역 사회단체, 오남초등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하교 시간대에 맞춰 학교 주변 통학로, 인근 골목길, 상가 주변 등 학생들의 실제 이동 구간을 중심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참여자들은 △보행로 안전성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내 표지판 및 교통시설 설치 상태 △통학로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학교 관계자와 점검 결과를 공유하며 보완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협의했고, 겨울철을 앞두고 결빙·제설이 취약한 구간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향후 제설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에게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기 △혼자 다니지 않기 △밝은 길 이용하기 등 생활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안전한 하굣길 문화 확산을 위한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8일 예비 초등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슬기로운 초등학교 입학 준비’ 부모교육을 비롯한 문해력·초등 이음 교육을 연속해 실시했다. 시는 이를 통해 영유아기에서 초등 시기로의 전환기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교육에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명과 예비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130여 명이 참여했다. 문해력 교육은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김명순 교수가, 초등 이음 교육은 경인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최일선 교수가 각각 강의를 맡았다. 강의는 영유아 문해 기반 강화와 초등 전환기 아동의 발달 특성 이해, 교육과정 연계에 대한 실천적 내용들이 소개됐다. 특히 부모 130여 명이 참여한 ‘슬기로운 초등학교 입학 준비’ 교육은 현직 초등교사가 직접 진행해 △학교생활 적응 △학습 준비 △디지털 기기 활용 △입학 초기 유의사항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초등 전환기는 아동의 생활환경과 학습 방식이 크게 바뀌는 시기로, 교사와 부모가 함께 지원하는 이음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정적인 학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지하철 잠실역 130호 상가에서 ‘서울픽(pick)! 서울교통공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를 열어 청년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청년 농부들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서는 △먹골배 △배즙 △고구마 △전통장 등 다양한 남양주시 대표 농산물을 선보인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잠실역은 남양주시 지역 가치와 우수 농산물·가공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장소로 평가돼 이번 행사의 핵심 공간으로 선정됐다. 행사 기간 동안 청년농부들은 직접 현장을 지키며 소비자와 소통하고, 시식 행사를 통해 자신들의 농산물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아울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행사 효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사후관리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장터는 청년농부 농산물의 우수성을 도시 생활권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도시브랜드를 결합한 복합형 홍보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농업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7일 치매안심센터 등록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체조 및 한약재를 활용한 향낭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뇌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해 기획됐으며, 김대형 남양주시한의사회장의 강의로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예방체조는 얼굴 마사지와 목 스트레칭 등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뇌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동작들로 이뤄져 어르신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어서 진행된 향낭 만들기 체험은 곽향, 유자피, 천궁 등 집중력과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약재의 향을 직접 맡아보며 약재별 효능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만든 향낭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돼 큰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의약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문화재단이 선보인 문화가 있는 날 6 '미술관으로 간 클래식'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는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연을 1만 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대표적인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섯 번째 공연은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루브르·오르세·오랑주리 등 프랑스 대표 미술관의 명화들을 주제로, 도슨트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피아노·첼로·바이올린·소프라노로 구성된 앙상블이 생상스의 '백조', 드뷔시의 '달빛',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친숙한 클래식 명곡을 들려주었다. 특히 명화 ‘모나리자’, ‘만종’, ‘수련 연작’ 등과 함께한 무대 영상이 관객의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미술관 속 콘서트’라는 새로운 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1만 원의 가격으로 이런 품격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니 감동이다”, “미술과 음악이 이렇게 조화를 이룰 수 있다니 놀라웠다”며 극찬을 전했다. 하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는 지난 11월 27일 자원순환 교육센터에서 '자원순환 해설사 양성 10기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해설사 양성과정은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자원순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이다. 2024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약 2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왔다. 이번 과정의 26명 수료생은 향후 해설사 위촉 절차를 거쳐 자원순환 교육, 공동주택 분리배출 계도, 다량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등 지역 내 자원순환의 리더이자 봉사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수료식에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원순환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수료생들이 앞으로 지역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의회는 지난 27일 양평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양평군 상수원관리지역 규제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상수원 규제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로 발생하는 다양한 주민 불편을 면밀히 조사하고, 상수원 보호의 공익적 가치와 지역 주민의 권리 및 삶의 질이 균형을 이루는 정책·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연구 진행 상황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주민 요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보강해 달라고 수행기관에 요청했다. 윤순옥 위원장은 “양평군민은 수십 년 동안 수도권의 상수원 보호를 위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의회와 군민이 함께 뜻을 모아 정부와 관련 기관을 움직이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양평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5년에는 양평군 상수원관리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는 제40회 시민의 날을 맞아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별내선 3개 역사를 순회하며 진행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가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장이 시민을 직접 찾아가 생활 속 불편과 정책 제안을 듣는 현장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리역·동구릉역·장자호수공원역에서 총 6회 운영됐다. 행사 기간 QR코드와 붙임쪽지를 활용한 사전 의견 접수뿐 아니라, 현장 즉석 질의응답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며 시민들의 다양한 관심과 목소리가 직접 전달됐다. 주요 질의 사항으로는 ▲구리시 서울 편입 추진 여부 ▲구리한강토평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계획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추진 현황 ▲출퇴근 인구를 위한 버스 노선 개선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설치 등 시정 주요 현안부터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민원도 함께 접수됐다. 구리시는 수렴된 의견을 관계 부서와 공유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현장에서 직접 전해주신 제안과 의견이 구리시의 정책 방향을 더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은 (주)가평군새마을회 주관의 '2025년 새마을지도자 직무교육 및 가평군 새마을지도대회'가 27일부터 이틀간 열렸다고 밝혔다. 강원도 속초시 라마다 속초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공동체 발전을 이끄는 봉사자로서 새마을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회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 의장 등 기관 사회단체장들과 가평군 새마을회장단, 새마을지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공유했다. 직무교육은 2024년 새마을운동 방향 점검, 지역 공동체 혁신 사례, 지도자 소통 역량 강화, 환경 복지 생활문화 분야 실천 과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새마을지도대회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환경정화, 취약계층 지원,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지도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봉사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 새마을운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손종기 가평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은 지역 발전의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평군 공동체가 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은 올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3그룹(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가평군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자체의 공공하수도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가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운영개선 사례, 악취 저감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부문 우수기관 선정은 2017년과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8번째다. 현근식 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와 사업소 전 직원들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에너지환경부 정책 방향을 면밀히 파악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5월부터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요금 현실화, 운영인력 전문성, 안전관리 대응능력 등 공